고모네 콩탕
콩탕에 대한 추억이 있다.
어릴 때 용두산 공원에 아침 베트민턴을
치로 올라가면 할머니가 주전자에 두툼하게 천을
두르고 앉아 콩탕과 깨죽을 팔았다.
그때 콩탕이 얼마나 맛있었는지 두고두고 잊을 수 없다.
근처에 맛잇는 콩탕집이 있다길래귀가 번쩍했다.
콩탕 맛있었다.
순수 100% 국산콩 틀림없다.
두부샐러드.
밀전병 대신 두부로 만든 전병.
두부전병인데 희안하다.
아이디어좋다.
문제는 콩탕을 따로 팔지 않고
점심정식에 딸려 나온다.
난 콩탕만 따로 한그릇 먹고싶었는데.
밑반찬들 깔끔하다.
장아찌 깔끔, 달콤, 새콤.
부각은 맛있는데 내가 좋아하지 않으니
별로 손을 안댄다…조금 달다.
두부황태탕.
시원하고 담백하다.
모든 두부제품 다 순수한 콩맛에
100% 우리국산이다.
깔끔한 것 즐기시는 분.
서울 강동구 성내3동 413-13
02) 485-4675
주차공간있음.
서울 강동구 천호동 421-9 1층
02) 482-8489
(안가봤음)
장아찌는 따로판매도 한다.
八月花
2011년 12월 6일 at 1:16 오후
콩탕이 모에요?
콩국이랑 같은거?
Lisa♡
2011년 12월 6일 at 3:26 오후
콩탕은 콩국보다는
좀 더 진한…비슷해요.
오공
2011년 12월 7일 at 3:12 오전
눈과 귀가 번쩍…콩탕..근데 또 멀다..ㅠㅠ
동네 아줌마 송년회 여기가서 했으면 딱 좋겠는데..ㅠㅠ
Lisa♡
2011년 12월 7일 at 8:44 오전
동네 아줌마 송년모임?
음…………….그런가?
어디가 좋을까?
생각 좀….몇 명?
오공
2011년 12월 7일 at 12:04 오후
저 까지…다섯 명이요~~~
이 번 금욜이예요.
저녁 먹을 거예요~~~
동네를 벗어나고도 싶고
멀면 기동력이 떨어지고..쫌 그래요^^;
Lisa♡
2011년 12월 7일 at 12:22 오후
고모네보다는 이태원으로 가…
교또부,,나 문태랑이나
혹은 에드워드권.
아니면
시내 삼청동으로…혹은 안국동.
Lisa♡
2011년 12월 7일 at 12:23 오후
크라운베이커리에서 하는 집..
좀 비싸긴 하겠다..저녁이라.
오공
2011년 12월 8일 at 7:00 오전
땡큐..참고하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