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티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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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발표될 아카데미 시상식에 최고 많이 노미네이트 된 영화다.

늘 시간이 맞지않아 보지 못하다가 오늘 드뎌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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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영화를 보고 난 느낌은 <순수> 라는 말을 하고 싶다.

우리들에게서잃어버린 많은것들이 살아있는 영화.

그렇다고 너무 유치하지도 않은 그런 영화.

마음이 살아있고 결국 우리가 바라는 애정이 남은 영화다.

영화내내음악이 아주 감미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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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웅도, 그 어떤 캐릭터를 가진 인간도

어느 성공도, 누군가의 승리도 시대가 변하면

한순간 물거품이 되기도 한다.

많은 이들의 외면 뒤에 남아야 하는 것들을

잊지 않았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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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시작 전에 1.33:1의 화면 비율에 대한 이해를

영화관에서 공지했다.

그것은 무성영화시대의 것을 그대로 재현한 것이다.

그래서 더욱 좋았고, 대사가 없는 그 편안함이 왜그리

익숙하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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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연으로 유명한 제임스 크롬웰이 별 볼일 없으나

존재감은 대단한 기사역으로 출연했다.

그는 영화내내 나의 ‘안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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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나는 나의 초라함 뒤에 화려함에 몸서리치는

애인이나 친구를 봐줄 수 있을까?

그런 짧은 유치가 떠올랐다.

대답은 봐줄 수 없다 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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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주인공.

말 못하면 어때?

대사가 필요없는 시절이 있었는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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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런 사랑이 그립다.

너무 신파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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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Comments

  1. Hansa

    2012년 2월 27일 at 2:17 오전

    저도 끌리는 영화입니다.
    나중에 DVD를 구해서 볼 예정입니다..

    일편단심 민들레! 하하

       

  2. Lisa♡

    2012년 2월 27일 at 2:56 오전

    하나 정도 갖고 있어도

    괜찮을 겁니다.   

  3. 슈에

    2012년 2월 27일 at 4:48 오전

    리사님 저..이 영화 지금 보고왔어요.

    외국사이트에서도 리뷰가 워낙 출중해 친구들에게

    한시간 반전에 번개치니 두명이 나타났어요.^^
    없으면 혼자라도 볼생각이었구요.

    내일모레가 마지막날이라 오늘 안보면 시간이 없어서..

    음성이 없으니 상상력의 여백이 있어 ..좋았고

    한시간 반이상 때론 격렬하고 달콤한 음악에 넘 활홀했어요.

    마지막 탭덴스보고..배워보고싶다는 충동도 강하게 느끼고..ㅎㅎ

    생큐..어게인.~~!!   

  4. Lisa♡

    2012년 2월 27일 at 8:12 오전

    저도 마지막 텝댄스가 너무 좋았어요.

    밝고 경쾌하면서 지루하지않고….

    대사가 없으니 아예 편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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