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창대구탕
논현동에 유명한 대구탕 집이 있다길래
벼르고 벼르다 지난 주에 찾았다.
가보니 아이쿠~~그럼 그렇치….부산의 그
이름난 집 <세창대구탕> 이다.
주인에게 바로 물었더니 부산서 모든 재료가 다
올라오고 삼각지의 그 세창대구탕과도 같은
자매지간이란다.
부산 중앙동에 오래 전부터 대구탕 하면
세창이라고 불릴만큼터줏대감격인 집이 있다.
남편과 내가 즐겨 찾던 곳이다.
워낙 남편이 대구탕과 대구뽈찜을 좋아해서
얼른 가봤다.
일요일은영업하지 않는다.
역시 대구탕은 맛있었다.
그리운 그 맛….
아무 것도 없이 대구고깃덩이 달랑 하나인 것 같지?
근데 맛있단 말야.
대구지리 8000원.
대구뽈찜 40000원.
뽈때기탕 15000원.
수육, 내장탕…등등.
언제 강남서 저녁 약속있을 때 딱이다.
흠…..같이 갈 사람 생각났다는 거.
뽈찜은 우리의 예상을 깨고 싱거웁게 조리된 찜이다.
남편과 나는 좀 더 걸쭉한 찜을 좋아하는데..건강식이다.
맛은 시원하고 쫄깃하니 괜찮다.
미나리와 콩나물을 함께..짜지않아 좋다.
이 집 반찬은 딱 4가지이다.
무우채나물(짱이야~~) 나라즈께, 깍두기, 배추김치.
다 국산재료라고 쓰여있다.
아래는 뽈찜 먹을 때 따라 나오는 대구머리 삶은 물.
구수하다.
서울 강남구 논현동 49-7
02) 515-7431
신논현역 7번 출구.
부산 중구 중앙동 82-14
051) 463-2139
Hansa
2012년 2월 28일 at 12:53 오전
뽈찜 맛있겠어요…
배고파요. 리사님 하하
Lisa♡
2012년 2월 28일 at 1:41 오전
맛있어요.
제가 보니니까 저 집은 대구를 좀
말려서 찌거나 탕을 하나봐요.
쫀득쫀득하거든요.
김진아
2012년 2월 28일 at 1:54 오전
음…내일 점심은 대구탕!!!으로..
뭘 준비해야하나? 고민중이였어요. ^^
이제 슬슬 시장에 나가보렵니다. 고맙습니다.
Lisa♡
2012년 2월 28일 at 1:57 오전
저는 대구탕 끓일 떼
무우를 끓여내고 조개랑
고니랑 다 넣고 끓이는데
저 집은 머리를 말려서 푹 고아내나봐요.
아무래도 집에서 조금 끓이는 것과는
차이가 있겠지요?
나무와 달
2012년 3월 27일 at 6:28 오전
저는 부산사람이라도 중앙동의 그 집은 안 가봤네요…ㅎㅎ
중앙동이라면, 부산 경제의 중심이지요.
큰회사와 샐러리맨들이 많은 동네….
리사님과 부군께서 좋아하실만한 대구뽈찜의 맛은, 충무동의 골목 볼찜집들을 찾아 가셔야할 둣 합니다.
옛날집, 진주집, 영희집…등등….ㅎㅎㅎ
대구를 말려서 푹~~고아 끓이는 대구탕은, 보약 같지요…^^*
생선중에서 아미노산이 제일 많이 함유되어 있어서 특히, 노약자에게 좋답니다…
Lisa♡
2012년 3월 31일 at 2:15 오후
나무와 달님.
세창 대구탕 아주 유명하거든요.
중앙동에서 오래 전부터 했는데..
충무동요..
뽈찜집은 대연동에 한 집이 유명하고 맛있답니다.
다음에 부산가면 꼭 가보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