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의 물건’이라는 책에서 김정운이
조영남의 사랑에 대해 논하면서 ‘어느 날
사랑이’를 읽고 그가 사랑에 대해 아는 것
같아 국제전화를 걸어 "형님, 존경합니다"
라고 했다는 글을 읽고 궁금해 바로 읽었다.
한마디로 정의하기 어려운 사랑에 대해
뭐라 적었느냐가 가장 알고 싶었다.
늘 사랑에 대한 정의가 애매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하리라.
진리는 어디에 있는가?
진리는 사랑이다.
사랑을 알게되면 자유롭다.
예수님 말씀을 빌려 한 조영남식 사랑에 대한
정의다.
그는 딸에 대한 그 무한한사랑처럼 아무 것도
개입되지 않은 사랑을 여친들과는 왜 안되는지
그래서 완벽한 사랑은 부모와 자식 간의 사랑인가?
라는 의문을 던진다.
그리고 친구들과의 우정도 일종의 사랑인데
여친들과는 남친들만큼의길고 든든하고 멋진 사랑이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의 글을 읽으면서 사랑이라는 주제를 벗어나
노래 하나 기막히게 잘 불러서 인생 자체가 달라지고
많은 경험과 술술 풀리는 인간관계를 얻었구나
하는 부러움 반, 질투 반 이런 심정도 든다.
여자들과의 어지간한 관계야 일반 사람들도 입 다물고
있어서 그렇지 그 정도야 뭐 기본이라고 생각한다.
하물며 유명연예인인데 얼마나 많은 여성들이
그 이유 하나만으로 자신을 던져왔을까.
하지만 그의 말대로라면 그 많은 만남 중에 영혼을
떨리게 하고 삶 자체를 다 주어도 좋았을 사랑은
없다고 본다. 자신도 그렇게 말하고 있지만…
그러나 유인경 기자의 말처럼 상대가 하고픈 일은
자신의 호불호와는 상관없이 무조건 허락할 줄 아는
자유인式 사랑에는 일가견이 있는 사람이다.
김삿갓
2012년 4월 10일 at 8:34 오후
남자의 물건 이라 하셔서 깜짝 놀랬습네다. 우리네가 알고
있는 남자의 물건은 땅게디요. ㅋ
사랑의 정의는 1967년도 쯔음에 나훈아 가수님이 학실히 말켜 주었디요.
"사랑이 무어 냐고 물우신 다면…. 눈물에 씨앗이라고 말하겠어요.
먼 훗날 당신이 나~아를 버리지 않겠지요 서로가 헤어지면 모두가
괴로워서 울 테에니 까아아요오!!!"
내래 사랑의 정의를 이렇게 생각 하디요.
사랑이란 고저 그러니끼니 댓가 없이 그냥 고조 다 주는 것이디요.
허디만 말이디요. 사랑이란 시간 적으로 제한이 되여 있는것 같습네다.
고고시 왜그런가 하면 누구나 마음이니 모니 있는것 다 주고 나면
마음적으로나 물질적으로나 텅텅 비게 마련이디요. 더 줄게 없는데
아 어찌 사랑 을 계속 할수 있겠습네까? 안그러요?
이궁 오늘 부터 주말 까지 또 비가 온다네요…공치는 날이 이리 많아서리
내래 정말 살기 힘들디요. 내래 고조 죄없는 담배나 빡빡 빨고 있디요. 거 크게
마음 먹고 우리네 소위 말하는 커리얼을 바꾸었는데 정말 이지 잘못 선택 하것
같습네다. ㅋ
좋은 시간 되시라우요 리사님!
구~우벅 ^________^
안영일
2012년 4월 11일 at 12:22 오전
조용남의 남자 *주홍글씨*를 내보이는 어느 대담에서의 그의 찢어진 가슴속을 보
았읍니다, 차마 자신의 이마에 써붙일 용기는 못되고 자신의 아들 윤여정사이에 낳
은 두아들의 이름을 양복안의 자신의 이름대신에 보고싶은 두아들의 이름을써붙인것
을 공개하는것을 듣고 보면서 종로에는 음악 감상실 *뉴 훨드 * 그리고 건너편의
우미관쪽의 디쇄네를 생각해보았읍니다, 어쩌면 잘못된 굴레를 쓰고서 죽는순간까
지 굴레를 벗지못하는 불쌍한 사람 *나훈아는 사내새끼 망신은 다시킨 ?연상의여인보
다 엄마 할매같은 김지미에게 공군 제대 하자 마자 그 건장한몸을 인신공양한자 ? 후
에 일본야쿠샤 짜른것이아니라 금줄 (먹줄)을 물건에다가 두목 똘마니들이 표시하
는 혈벌이었다 ?고하는 인터넷이야기를 보면서 **장춘체육관에서 자진 바지를 내리는
나훈아를 ? 앞에서 저지하고 말린 여자들이 나훈아보다 더가증스럽다는 우리식구
의 이야기 로 이두사람의 사람이라면 *생계형*사랑이라고 정의하고 싶습니다, 항상
건강 하십시요,
Hansa
2012년 4월 11일 at 12:41 오전
조영남씨를 보자면, 자신의 프라이빗한 부분(특히 개인적인 사랑)을 대중 앞에
자랑삼아 말하는 걸 보면, "이 인간의 자격지심이 과도하구나" 그런 생각을 하게됩니다.
한국에서도 참으로 보기 드물게 못생긴 자가 꼴값을 하는구나 하는 생각도 들고요.
못난이들이 자신의 연애행각을 자랑합니다. 부끄러운 줄도 모르고요.
조용히 자신의 주제를 알고, 제법 잘하는 노래만 했으면 좋겠습니다.
우리 가족은 이 못생긴 가수에 대해 영 아니올시다랍니다.
말씨 행동 모두 너저분한 인간!!
아이들이 행여 보고 배울까 두렵습니다.
Lisa♡
2012년 4월 11일 at 1:29 오전
삿갓님.
저도 사랑의 정의하면
일단 나훈아 노래가 유명해서인지
사랑은 눈물의 씨앗이라는
말이 먼저 생각납니다.
제가 가만 사랑의 정의를 생각해봤어요.
그게….맞을지는 모르지만
사랑하는 대상이 없어진다면
세상에 즐거운 일이나 관심이 줄어드는 거지요.
그러니까 사랑하는 대상이 같이 있다면
세상만사가 다 활기차고 즐거워지는 거고
모든 것에 관심이 가는 것요.
Lisa♡
2012년 4월 11일 at 1:30 오전
안영일님.
저도 그 사람이 자기 교복처럼 생긴
양복에 아들들의 생일을 새겨 있는 걸 봤답니다.
그때 잠깐 마음이 아팠지요.
Lisa♡
2012년 4월 11일 at 1:32 오전
한사님.
저는 조영남 이 사람을 아주아주 싫어했답니다.
그런데 어느 날 부터인가 달리 보이기 시작하는 겁니다.
저 남자와 그리고 누구누구랑 같이 술 한 잔 하고
싶다는 생각을 한 겁니다.
그런데 이 책을 읽고는 좀 실망했지요.
그리고 별 것도 아닌 걸로 사랑운운한다는 생각이
들었다는 겁니다.
다들 하는 걸로 특출난 척 할 필요는 없다는 거지요.
그래도 배운 게 있긴 합니다 ㅎㅎ
지안(智安)
2012년 4월 11일 at 11:19 오전
댓글 달게 만드는Lisa님~
오늘 선거 잘 햇죵?
어릴때 친구들과 딱 한번 만나적 있는데
못생기고 노래 잘해서 느무 놀란거 맞고.ㅎㅎ
아~ㄹ트적 기질이 부럽긴 하지만 지나간 시절
방종했던걸 자랑질하며 늙어 가는건 별루야욤.
동생이 아플때 책 갖다줘서 봣거든요.
어제 잠 안와서 조영남 콘서트하는거 봣는데
노랜 아직 잘 하더군여. 아..참 동생두 너무 밉게 생겼는데
뭐 형 보다 낫대나 뭐 그럽디다.ㅎㅎ
노래두 형이 나아~
Lisa♡
2012년 4월 11일 at 11:30 오전
지안님.
저랑 생각이 똑같았군요.
뭐 그리 자랑할 것도 없드만요.
그 정도야 기본이고 연예인에
스타이니 골빈 여자들이 부나비처럼
뛰어들 건 당연하구요.
그걸 얼씨구나..했으니 별로인 스타일이에요~~
시간때우기는 좋았죠?
김민기랑 이장희 얘기는 좋더라구요.
특히 송창식…너무 웃겨요.
TRUDY
2012년 4월 11일 at 11:44 오전
오늘 배운 단어 – 호불호
저 남자 우왕~ 밥맛에 징그러워요.
윤여정, 전처는 저런 남자랑 엮였는지 여전히 궁금해요.
Lisa♡
2012년 4월 11일 at 12:55 오후
비슷한 사람끼리 엮이는 법이 아닐까요?
TRUDY
2012년 4월 11일 at 1:53 오후
엮인다에 왜 노릿노릿 구운 조기가 떠 오르낭.
아~ 배 고프다.
Lisa♡
2012년 4월 11일 at 2:16 오후
앗..나도 지금 배고픈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