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밖이 어둡고 간판이 밝아 아무리 찍어도
‘小說’이라는 글자가 안보인다.
죄송~~
배낭꾸리기에 소설을 올리는 이유는 영화
‘북촌방향’ 때문이다.
홍상수를 좋아하는 많은 이들이 그 영화를
보았고 많은 이들이 소설이 어디께냐?
하고 궁금해하거나 찾아본 이들이 있기 때문.
음식남녀에 올려야 하나 무척 고민 했다.
(다른 곳에서 퍼옴)
여기 테이블이 주인공들이 앉아서
하릴없는 잡담을 나누고 맥주를 마시며
들락날락하던 곳이다.
영화 속과 달리 주인여자는 얄상하고
묘한 스타일이 아닌 배짱좋게 생긴 푸짐한
주인장인데 마음에 든다.
이 시크한 여주인장 사실 가수였다, 아니 가수다.
누군가 말에 의하면 무림의 고수인데 재야에
묻힌지 꽤 된다. 노래 완전 잘한다는 소문이..
이 피아노 위에 우리 블로거이신
‘꿈꾸는 정원사’님의 정원소요가
놓여 있었다.
그거 알아 챈 이들 많지않다.
내 눈썰미에 꿈정님이 좋아하셨다.
이 피아노에서 유준상이 녹턴을쳤다.
자꾸 들락날락하기에 다른 손님들도 있고해서
방으로 난 문이나 하얀 창틀은 찍지 못했다.
작은 소설실내는 테이블이4개가 전부다.
그리고 질서없이 자유스럽게 놀다가는 별로
격식이 없는 편한 곳으로 보였다.
먼저 들어간 정샘이나와 부르면서"누님, 여긴
단골만 가야하나봐요~~~" ㅋㅋㅋ
그럼 단골하면 되지……
전화번호 02) 723-8393
가회동주민센터 건너편 골목안
헌법재판소 조금 위.
재동 초등학교 후문 골목길.
반가워할 분 많을 것 같다.
참…………..근데 오후 8시 문열어 새벽 4시까지.
말그미
2012년 5월 6일 at 3:19 오후
영화 ‘북촌방향’은 못봤지만
가보고 싶어요.
운치 있을 거 같아요, 우선 간판부터…
Lisa♡
2012년 5월 6일 at 3:29 오후
영화를 봐야하구요.
운치는 그닥 없습니다.
ㅎㅎㅎ
리나아
2012년 5월 8일 at 4:41 오후
까페라기보다 술집에 가까운 운영시간이군요…^^
Lisa♡
2012년 5월 9일 at 12:03 오전
네————-술집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