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사랑
오래 전에 다녀왔기에 한 번 가야지..
하다가 오늘 드뎌 분당에 갈 일이생겨
아이들을 데리고 다녀왔다.
큰 아들은 양식을 좋아하고 둘째와 딸이
토속적인 음식을 상당히 좋아한다.
미리 예약은 했지만 손님이 밀리면 기다려야 한다.
마침 자리가 나서 바로 앉을 수 있어서 다행이었다.
고기리 아시는 분들 많고 이 집도 거의
다 가본 곳이라 아시는 분들이 있겠지만
그래도 그래도 모르는 분들을 위해.
고기리에서 제일 높은 곳에 있지만 제일
손님이 많은 집이다.
제일 먼저 앉으면 바로 생선찜과 비지(넘맛있다)
그리고 된장찌개를 불에 얹어준다.
난 이 김치와 아래 사진의된장고추를 좋아한다.
아삭고추를 된장에 담아 바로 먹는 맛이란….
이 두가지는 올 때 사가지고 왔다.
한 통에 8000원씩, 반찬은 좀 비싸게 파는 편이다.
가지와 된장에 담은 나물들.
먹음직스럽다.
보기만해도 군침이 돈다.
토속적이고 산나물 위주의 식사이지만
좀 시끄럽고 시장통같다.
조용한 식사를 원하시는 분들에겐 무리다.
일인분 14000 원.
예전에12000원 할 때 갔더니
2000원 올라있었다.
바글바글…하기만.
청정 산나물 한정식.
산 사 랑
용인시 수지구 고기동 357
031) 263-6070, 6080
주차장 넓고 주차요원 상주.
기다릴 때나 식사 후
엄나무와 옥수수 끓인 차.
바로 옆에 커피와 강냉이 파는 집도 있다.
냉커피 2500원. 아메리카노 2000원.
커피 맛은 별로다.
식사 후 산책길 잘 꾸며져 있다.
말그미
2012년 5월 9일 at 3:50 오후
아유!
침 꿀떡 넘어갑니다.
한 번 가 본 곳입니다.
음식은 볼 때마다 배가 고프니…
Lisa♡
2012년 5월 10일 at 12:16 오전
토속적인 맛이라
제가 좋아하는 음식들이지요.
강정애
2012년 5월 10일 at 3:12 오전
리사님!
여전히 바쁘게 사시는 군요
토속적인 분위기가 그럴 듯 하네요
산책길을 우리 마나님들이 감당할 만 한지?
(관절염 환자가 있거든요)
식사 후 노다거릴 만 한 장소도 있는지?
알려 주세요
5월말 이면 현직에서 은퇴
백수신세로 전락하거든요
Lisa♡
2012년 5월 10일 at 9:29 오전
둘 다 당연히 있습니다.
산책길은 완만하고
거부감없을 정도.
그리고 노닥거릴 장소도 그 속에.
티까지…
완전 토속적인 음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