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설공주를 본 지 꽤 되는데

늦은 지금에도 올리는 이유는

의상에 있다.

천재 의상 디자이너이자 비주얼아티스트

였던 에이코 이시오카 때문이다.

그녀의 유작이었고 영화내내 볼거리를

제공해주었기 때문이다.

완벽한 백설공주.

릴리 콜린스.

유명한 가수 필 콜린스의 딸.

오리엔탈 풍의 왕비 옷.

옆차기, 앞돌기, 뒤집기 등

칼을 손에쥐고 직접 다 연기한

왕자역의 아미 해머.

훈남.

아…………..의상들.

배우들도 반한군무장면.

줄리아 로버츠 악역 맡다.

태양의 서커스에 나온

스턴트맨들 대거 출연.

일곱 난장이역들의 모습.

하나하나 다 다르던 의상.

백설공주 싱크로율 100%

파란 모자.

보트 모자.

보트게임용.

전투복 의상.

릴리 콜린스도 모든 전투신을 직접 해냈다.

순수함을 상징하는 하얀 의상.

베우들이 세트장에 놀라고

스스로 행복해했다는 영화.

300벌이 넘는 의상을 혼자 다 만들어 낸

에이코 이시오카.

그녀가 만든 마지막 공주 결혼식 의상.

너무나 아름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