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워질라~~

imagesCASXEM86.jpg

실컷 포스팅 했던 게 두 번이나 날아갔다.

문도 잘 열리지 않고 남의 방에 쓴 댓글도

올라가질 않는다.

뭥미?

그리곤 인터넷이 안된다는 창이 뜬다.

다른 포털은 잘만 되는데 어쩌라는 겨?

이런 일이 계속 되면 좀 짜증이 난다.

그리곤 기다리다가 외면하게 된다.

컴퓨터 고장인가? 하다가 전화선 고장인가? 하다가

혼자 고민하는 생각하는 사람이 된다.

그리곤 고맙게도 덕분에 책을 집어든다.

뭐든 술술 잘 풀리고 잘 들어가지고 잘 써지고

그러면 참 좋을텐데 말야.

imagesCASYXSNK.jpg

소셜커머스에서 베니건스 요리를 두가지 반액으로 샀다.

폭찹과 스테이크로 알았더니 스테이크는 아니고 맛없는

느끼한 함박스테잌이다.

그러니 결국 낼 돈 다 내고 먹는다는 기분이 든다.

게다가 아들 학원시간이 바빠 그냥 휙하고 나왔더니

집에와서 보니 차 아래 30센티 이상 좍~~긁혀있다.

이왕에 벌어진 일 아마도 책임회피하겠지 싶어 참으려다가

전화를 일단 해봤다.

밑져야 본전이라고 이젠 이런 일 터득했다.

아웃소싱으로 맡긴 회사 팀장이 친절하게 전화를 받는다.

일단 오란다.

기대는 하지않았지만 역시 자기들이 세우는 좋은 주차장을

답사시키고 긁힐 데가 없다는 점을 인식시킨다.

가만있었다. 듣기만 하고..

imagesCAUEOI0S.jpg

제가 내 차를 그때 어디에 주차했는지 확인한 적 없고

여기서 나가자마자 큰 도로로만 집에 운전해갔으니 여기서

긁힌 것이고 거짓말을 대낮에 왜 하겠느냐는 말을 조용히

했다.

재수가 좋았는지 7월초에 다른 차들 정리하면서 같이 처리

해주겠다고 하는데 왠지 영 믿음이 가질 않는다.

명함에 적어달라고 했다.

그리고 명함을 받고 혹시 회사 그만두는 건 아니냐고 물었다.

그러잖아도 7월15일부로 다른 파트에 간단다.

나는 특별히 부산사람이라 고향인지라 처리해주고 간단다.

믿어도 될까?

발렛하는 아저씨가 나이들어보여 마음이 찜찜하긴 했는데

그 사람에게 크게 나무라진 않는 눈치다.

여러 명의 발렛요원들이 있으니 누가 했다고 하기도 글타.

이런 일은 블랙박스에 나오지도 않는 일이라 애매하다.

imagesCAT0H4JN.jpg

택시가 없는 거리는 정말 다닐만 했다.

택시를 모는 분들께는 미안하지만 어쨌든

강남대로가 그렇게 한가한 건 첨이다.

어딜가나 다니기 참 좋았다. 택시를 딱 한대

보았는데 택시 단합 대단하다.

아들이 여친과 데이트를 하다가 정준하를 봤단다.

여자친구가 사인을 받아달라고 하자 가서 받았단다.

너무 놀랬다. 둘째의 성격상 그럴 리가 없는데

여친의 말에 사인을 직접 다 받다니 너무 웃긴다.

그 말에 아침에 우리 식구들 다 쓰러졌다.

종이가 없어 1달러에 사인을 부탁했더니 연예인들은

돈에는 사인하지않는다는 철칙이 있단다.

좋은 현상..그래서 종이를 얻어와 사인을 했다나.

압구정이나 신사동, 청담동을 다니다보면 연예인 자주

보게되는데 사인을 받았다는 말은 첨이라 웃긴다.

imagesCAT3JG60.jpg

12 Comments

  1. 하자스라

    2012년 6월 21일 at 2:34 오전

    정말 웃기는 일 많아서 부럽다고 해도 될까요?!   

  2. Lisa♡

    2012년 6월 21일 at 7:57 오전

    하자스라님.

    하자스라가 무슨 깊은 뜻이라도?
    왠지 인도의 분위기가…

    웃기는 일이 많고 가끔은 제 인생 자체가
    코미디언 같아요.
    재미나고 웃기는 일이 주변에 많은 건 분명
    부러운 일은 맞습니다.
    그 무엇보다도…그쵸?   

  3. 김진아

    2012년 6월 21일 at 9:18 오전

    블로그가 ..지금 조금 안정된 느낌이 오는데요.
    첫날과 둘쨋날엔 열리지도 않고, 댓글도 날라가고, 글은…몽땅 사라져버리구요.ㅎ
    해킹인것 같아요. 큰 애 수련회 가기전날 부터 그랬는데..
    녀석이 아는척을 하더군요. 아마도 자주 이런 현상이 일어날 수 있을거라면서요.

    …택시, 힘들어요. 뭐든 힘들지 않은 일은 없지만,
    별의별 사람들 다 만나는 작은 공간이라 더더욱 스트레스 크죠.

    오늘 무척 덥네요. ^^   

  4. 나의정원

    2012년 6월 21일 at 9:25 오전

    어제도 잘 안되더니…
    그래도 오늘은 좀 낫네요.
    잘 읽고 갑니다.   

  5. Lisa♡

    2012년 6월 21일 at 9:33 오전

    진아님.

    며칠 째지요?

    외국에 계시는 분들은 외국이라
    힘든 걸로 아는데 여기도 마찬가지랍니다.
    왜 이리도 오래 이러는 걸까요?   

  6. Lisa♡

    2012년 6월 21일 at 9:34 오전

    나의 정원님.

    조선블로그로 들어가면 잘 안되고
    내 블로그로 들어가면 그나마 되는데
    그것도 글 올리기는 거의 다 날아갑니다.
    그러니 글을 쓰면 복사를 해서 다시 올려야 합니다.
    에구..날씨마저 엄청 덥네요.   

  7. 말그미

    2012년 6월 21일 at 2:23 오후

    차 때문에 속상하셨지요, 리사 님?
    컴은 왜 이리 속을 썩이는지 오늘이 사흘째쯤 되나봐요.
    조블의 사이트 문제는 아닐까요?
    지난 번 리사 님 덧글 맞춤법이 틀려 아무리 삭제를 하고
    다시 올리려 해도 안돼 속이 많이 뒤집어졌어요.
    그 와중에도 역시 리사 님은 방문객이 놀라운 숫자라
    어떻게 모두 들어왔는지 과연 파워블로거!!~~~
    역시 배울 점이 많습니다.
    근데 글씨가 왕방울 만해졌어요. 또…
    우리 집에도 여기도…   

  8. Lisa♡

    2012년 6월 21일 at 3:10 오후

    며칠 째 조블이 말썽이지요.

    저도 그렇고 다들 그래요.
    누가 사이버 테러를 가했나봐요.
    불편하네요.
    편하게 쓰다가 말입니다.
    그냥 편하게 살게 하지..그죠?
    글씨는 왜 커지죠?
    저는 자꾸 에러만 뜨는데~~   

  9. 푸나무

    2012년 6월 22일 at 2:07 오후

    민들레 민들레 커피 모름 수레국화? 엉컹퀴? 뻐국채??

    커피나무 이쁘다요.
    수목원가서 본 실제 나무 보다 더…..
    30센티? 아이고 비싼차를….
    속겁나 상하셨겄네. ㅉㅉ   

  10. Hansa

    2012년 6월 23일 at 12:20 오전

    조블은 시스템 운영에 문제가 많은 듯싶습니다.
    쉽게 말해서 거의 투자를 하지 않는 듯.

    유저를 무시하기 시작하면 오래가지 못할 텐데요.
    한두 번이 아니고 1년이면 여러 번..
    폐쇄를 심각하게 고려하게 됩니다.

       

  11. Lisa♡

    2012년 6월 23일 at 1:09 오전

    푸나무님.

    커피나무 이쁘지요?
    그 아래 모름은 모히토..
    칵테일.
    시원하게 한 잔.
    요즘 아이들은 모히토를 많이
    좋아해요.
    알코올 들지않은 모히토도 있구요.

    발렛의 문제는 차를 망치고도 자기들이
    하지않았다는 거지요.
    눈에 확드러날 정도면 모를까…   

  12. Lisa♡

    2012년 6월 23일 at 1:10 오전

    한사님.

    조블을 이 참에 따나는 이들이 많은 듯 합니다.
    참 나..저는 하는 거라곤 조블 하난데 어째야 할지.
    이렇게 오래도록 문제를 처리 못하는 걸 어떻게
    이해해야할지 모르겠답니다.
    사이버 테러를 가했다고 해도 이렇게 많은 시간이
    흘렀는데 아직도…참 난감합니다.   

Leave a Reply

이메일은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입력창은 * 로 표시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