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빈치 코드와 해리 포터를 향후 10년간 잠재울 유일한 책
미국에서 매일 5만 부씩 팔리는 책
덴마크에서 <성경> 다음으로 많이 읽은 책
스웨덴 인구의 1/3 이상, 노르웨이 인구의 1/5 이상이 읽은 책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아마존 종합 판매 베스트 1위
아마존 킨들 100만 권 다운로드 돌파(2010.7)
유럽 최고의 베스트셀러 작가 1위(2009)

인터넷에 올라 온 책 소개 글이다.

스티그 라르손.

1954년생.

그의 책이 빛보기6개월 전 그는

심장발작으로 사망한다.

총 10 부작으로 예정했으나 3부작까지

마치고 그가 사망하는 바람에 우리들은

아쉽지만 3부작으로 만족해야 한다.

그는 스웨덴 사회문제나 극우파, 인종차별에

관해 관심이 컸다고 한다.

책을 읽다보면 그가 어디 관심을 두고 집필

했는지 훤히 보인다.

이미 영화를 미국판, 스웨덴판 3편을 다 본 뒤이므로

책내용을 이미 알고 봤다고 해도 된다.

군데군데영화와 다른 부분이 있긴 했지만영화를 상당히

잘 만들었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밀레니엄 기자 미카엘과 그를 돕는 조수이자 천재해커 소녀

리스베트 살란데르가 사건을 이끌고 나가는 가운데

‘여자를 증오하는 남자’에서는 방예르 그룹의 이야기가

파헤쳐지는데 우리가알고 있는 최첨단 선진국인 스웨덴도

결국얽키고 설킨 비리와 음모와 성폭행이 판치는 나라라는 걸

알 수 있다.

스웨덴 여성의 18퍼센트는 살아오면서 한 번 이상 남성의 위협을 받은 적이 있다.

스웨덴 여성 중 46 퍼센트가 남성의 폭력에 노출되어 있다.

스웨덴 여성 중 13 퍼센트는 심각한 성폭행을 당한 경험이 있다.

스웨덴에서 성폭행을 당한 여성 중 92 페센트는 고소하지 않았다.

..작가가 각 쳅터 앞에 밝히고 들어가는 부분이다.

그가 무엇을 말하고자 함인지 독자들은 금방 알 수 있다.

그는 이렇게 하나씩 스웨덴에 만연된 문제들을 짚어 나갈 계획이었을 것이다.

리스베트 살렌데르

에리카 베르예르

하리예트 방예르

이 세 여자가 1부에 나오는 주인공들이다.

어두운 과거를 지닌 리스베트.

능력있고 멋진 여자이자 밀레니엄의 편집장인 에리카.

살해된 걸로 알려진 무서운 음모 속의 주인공 하리예트.

우아하고 아름다운 여자 하리예트와 쿨하고 지적이며

초현대적 사고방식의 에리카, 그들과 동 떨어진 세계 속의

리스베트가 서로 연결되는 일은 없지만 읽는내내 그들의

사고와 아름다움이나 쿨한 면들이 어쩌면 그런 친구 하나쯤

갖고 싶게 만드는 캐릭터를 창조해낸다.

내가 놀라운 것은 책 속의 주인공들과 배경이나

소품들까지 영화에서 너무나 흡사하게 나온 점들을

생각해보면 세상에는 천재들이 많은 것 같다.

읽기 시작하면 압도해버리는 내용이라 빠른 시간 내에

다 읽게 되며 중간중간에 깔아 둔 복선이나 어마어마한

내용들이 이해가 쉽게 쓰여있다.

그리고 괜찮은 남자, 미카엘이 그 중심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