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포영화는 싫은데 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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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빈 인 더 우즈’를 봤다.

우리 가족들의 반응은 "뭥미?"

공포영화라는 압박감을 갖고 봤다.

잔인하단 말을 들었고 무섭다는 말을

들었지만 다른 공포영화와는 많이

다르다는 말에 그리고 포스터에 낚였다.

좀비가 나오는 순간 아니구나 싶었다.

좀비가 나오는 영화치고 재미있거나

극도로 공포스럽다거나 그런 건 없다.

공포영화는 심리적으로 불안하게 하는 게

가장 성공한 영화라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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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아이들은 디아블로3와 또 무슨 게임이

있는데 그 두가지를 하지않는 아이들이 없다고

할 정도로 거의 모든 청소년들이 하는 게임이란다.

그러면서 우리 아이들은 자신이 그 게임을 하지

않는다는 것에 매우 만족한 듯 말한다.

그 대신 웹툰 엄청 보잖아.

아들은 강풀의 팬이다.

강풀의 만화 <이웃사람>이 영화로 나온다고 알려준다.

<그대를 사랑합니다> 만화는 보고 많이 울었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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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이 맨유를 떠난다.

영국의 다른 팀으로 들어간다고 하는데

이왕이면 우리나라 팀으로 오면 좋을텐데..

하는 마음이 생긴다.

이제 맨유중계는 정규방송으로는 거의 못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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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버버리 장우산이 있다.

없어진 줄 알았던 그 우산을 남편이

애용하고 있다는 걸 알았다.

갈수록가볍고 작은 우산을 선호하는데

남편은 유난히 그런 제품에 집착한다.

어릴 때 버릇 개 못준다는 말이 맞다.

남편은 어릴 때부터 좀 그렇게 자랐다.

결혼하고 갖고 온 옷들이 모두 명품이었다.

그땐 명품을 잘 모를 때라고 해도된다.

그렇다고 새로 그런 건 사는 건 전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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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Comments

  1. 나의정원

    2012년 7월 9일 at 9:18 오전

    강풀의 "그대를 사랑합니다." ~
    와~ 저도 만화를 보고서 젊은 작가의 머리에서 어떻게 이런 노년의 사랑이야기를 그리도 감동적으로 그릴 수 있는지에 대한 생각을 많이 했더랬는데…

    보신 자녀분들도 아마 많은 생각과 감동을 받았을 거란 생각이 드네요.

    박지성 선수의 소식도 조금은 충격을 받았어요.
    영원한 맨유맨으로 남을거란 생각을 뒤로하고 이적을 한다니, 그래도 꾸준한 자기 페이스를 유지한다면 그 곳에서도 좋은 이미지로 정착하지 않을까도 하는 생각도 들고…

    좋은 글 잘 읽고 갑니다.   

  2. Lisa♡

    2012년 7월 9일 at 10:14 오전

    나의 정원님.

    책 읽다가 우연히 커서를 움직이니 이 글이..
    ㅎㅎㅎ..시간대가 실시간이네요.

    강풀의 그대를~~ 전 영화로..너무 재미있게 봤답니다.
    평점도 너무 좋더라구요.

    박지성 아쉬워요.
    지난해 실적이 별로였나봅니다.
    새로 간 팀을 좀 살렸으면…근데 우리집은 본래
    맨유팬이 있다보니 그것과 상관없이 경기를 덜 본다는 게
    아쉬워서 말입니다.   

  3. Angella

    2012년 7월 10일 at 1:34 오전

    공포영화 괜츈해요..그림형제 시리즈인가 뭔가..그것을 보는데..그런데로 볼만햇어요.
    최근에 리미트리스..인가 하는 영화도 볼만 햇고..
    잘 계시죠?
    저는 시력이 너무 나빠져서…책을 잘 못 읽어요.그게 좀 승질나는 일이 되어버렸고…
       

  4. Lisa♡

    2012년 7월 10일 at 1:36 오전

    안젤라님.

    진짜로 시력이 그 정도로요?
    그럼 e-북 사서 크게 확대해서 보세요.
    그럼 해결되지 않을까요?

    리미트리스는 좀 된 영화인데 묘한
    재미가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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