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파선이 좋지않은지 겨드랑이 양쪽이 뻐근하고
허벅지 윗부분 그러니까 사타구니와 맞닿은 쪽이랄까
운동후처럼 뭉친 느낌이 들면서 간혹 이런 증상이
나타나더니 요즘은 잦다.
거의 운동도하지않았는데 그런 걸 보면 임파선 쪽이
좋지않은 모양이다.
여러가지 겹치는 증세로 보아 병원에 가서상의를
해봐야할 것 같다.
아이들이 자랄 때 아이들을 돌봐준 유모가 있었는데
어느 날 보니 임파선암이었다.
겹치기로 자궁암까지.
임파선은 수술이 여간 성가신 게 아니라는 말을 들었다.
주변에많은 이들이 암이거나 병이 진행되고 있다고 하니
은근 별 일도 아닐지라도 겁이 덜컥 난다.
손금을 잘 알지는 못한다.
그런데 삼각주같이 세모나게 손에 금이 그어지는
경우가 있는데 시누이들이나 주변에 잘 사는 이들의
대부분이 이 삼각주가 있는 것이다.
나 또한 이 삼각주가 다른 이에 비해 대단히 크다.
사람들은 누구나 다 자기에게 유리하게 생각하고
유리하게 이끌어나가려는 경향들이 크다고 볼 수 있는데
나도 예외는 아니라 늘 이 삼각주가 내게 부를 가져다
주는 부적처럼 여겨지는 것이었다.
게다가 작년부터인가 삼각주 사이에 약지쪽으로 쭉
뻗어나가는 선이 하나 더 생겨 삼지창의 형상을 뚜렷하게
하는 것이었다.
어머나~~ 내가 부자가 되려나봐.
언젠가 TV에서 손금명인이 나와서 그림을 그리던 재운이
따른다고 하던 그 삼지창 아냐~~
이젠 그 삼지창이 내게 부적처럼 여겨지는 것이다.
아무리 생각해도 부자될 일이 그닥 없는데 허황되게도
내가 부자가 되려나보다 싶어지는 심리다.
아침에 우연히 인터넷으로 삼지창을 치게 되어 읽어보니
꼭 삼지창이 있다고 부자되는 게 아니고 오히려 나빠지는
수도 있다고 한다.
삼지창이 그려진 이들 가운데 3%정도만 부자의 손금인
경우가 많고 그 나머진별 볼일 없다는 글이다.
에휴~~ 좋다가 말았네.
이혼하려는 이의 손금에도 삼지창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고
건강이 나빠지는 경우에도 그렇다고 한다.
모든 손금도 손의 모양이나 피부라든가 다른 박자를 같이
맞춰서 보기에 함부로 뭐라 말하기곤란하다고 보면 된다.
그래도 좋은 쪽으로 생각하고 있어야지…
비가 오면 꼭 가야지 했던 곳이 있다.
경복궁이다.
기와들 사이로 내려오는 빗물과 어우러지는
지붕의 오묘한 아름다움을 보러가려고 마음을
먹었건만 그게 쉽게 이루어지지 않는다.
잘때만 억수처럼 비가 내린다든가, 아니면 갑자기
예고없이 쏟아진다거나 아님 폭우라고 뉴스는 해도
전혀 아닌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같이 가자고 한 남편과의 시간 맞추기란
더 어렵기만 하다.
밤새 비가 많이 내린 모양이다.
낮에도 폭우라면 휴일이고해서 남편과 아이들을 ‘
데리고 경복궁의 우요일을 감상하러 갈만도 하건만
비는 보아하니 낮엔 오지 않을 모양이다.
시누이가 점심먹자니 슬슬 나가봐야 할 시간이다.
김삿갓
2012년 7월 22일 at 2:57 오후
너무 잦은 외식 하지 마시고… 운동도 적당히 경제 적인 것도 포함 모든걸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는 우주의 섭리인 발란스를 마추어 사는게 최고 라 봅니다.
암튼 몸조리 잘 하시고 병원 가서 체크업 꼭 하시고요.
어젯 밤 꿈엔 리사님 과 조블 이웃님들 과 무슨 섬에서 신나게 놀다 조난 사고가
나서 배를 기다리고 있던 중… 해적들 출몰…제가 몽조리 시원스리 무찔렀고…
카는 개꿈을 꾸었지라… 이거이 다 리사님 영화 리뷰 읽고… 카서 그런것
안니갸벼??ㅋ
좋은시간 되세유!!! 구~우벅!! ^_____________^
Lisa♡
2012년 7월 22일 at 10:37 오후
외식이 잦습니다.
저는 그게 가장 문제입니다.
오공
2012년 7월 26일 at 1:37 오후
우와, 내 삼지창은 3프로 안에 드는 삼지창이면 좋겠다.
Lisa♡
2012년 7월 26일 at 2:06 오후
앗…………….자기도 삼지창이?
약지를 향해 올라가는 삼지창이 확실하게
가운데선부터 쭈욱 뻗은 그런 삼지창으로…
Lisa♡
2012년 7월 26일 at 2:06 오후
3% 안에 들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