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터(L’enfant d’en ha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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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프스 자락.

스키시즌의 리조트에서 관광객들 물건을

훔쳐 팔아서 누나를 먹여 살리는 시몽.

철없어 보이는 누나.

동생에게 용돈을 받아서 쓰는 누나.

그녀는 시몽을 떠나고 싶어하지만 언제나

그 자리로 돌아오고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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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때부터 시몽처럼 생활력이 강하면

나중에 큰 사업가로 돈을 벌 수 있을래나?

혹은 도둑으로 어릴 때부터 손버릇이 나빠졌으니

나중에 감옥에서 썩을래나?

그런 생각도 잠시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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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몽은 엄마에 대한 그리움으로 영국에서 온 금발의 여인에게

무작정 모성을 느낀다.

X 파일의 질리안 앤더슨이 그 역할을 맡았다.

며칠 전 그녀의 실제파경소식을 접한 것 같은데 영화에서 보게 된다.

질리안 앤더슨은 나이가 들수록 더 예뻐지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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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아 세이두를 좋아한다.

최근 미드나잇 인 파리와 미션임파서블에 나온 그녀.

보면 볼수록 프랑스 특유의 아름다움과우아함을 지녔다.

케이시 모텟 클레인 어린 소년이 연기 아주 능청스럽다.

잔잔하게 흐르는 영화로 크게 어필하는 것은 없으나 조용히

가슴에 슬픔을 준다.

스포일러가 되면 안되는 영화.

기막힌 알프스 산맥의 위용이 간간이 드러난다.

앞의 ‘케빈에 대하여’와 비교되는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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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Comments

  1. 푸나무

    2012년 8월 13일 at 10:44 오전

    오늘 시간이 남아 혹시 하며 검색해봤어요.
    캐빈과 시스터 두개 하는데 없나….
    없어서 하나도 안봤습니다. ^^   

  2. Lisa♡

    2012년 8월 13일 at 12:26 오후

    두개 하는데….없었어요?

    시네큐브에서 두 개 다 하지않았나요?

    ㅋㅋ…욕심쟁이. 시간아끼려구..   

  3. 케이

    2012년 9월 10일 at 10:06 오후

    ㅎㅎ 역시 이영화도…!
    여자감독이 만든 영화라서 약간 ..끝마무리가 여성스럽다라는 그런 생각안들었는지?
    레아는 프랑스최고 영화사의 오너 손녀인데 앞으로 자주 보일듯 하다 싶더군요,
    근데 부잣집 딸애 표정이 약간은 어두운 모드죠,
    다른 영화에서도 그렇고…
    뭔가 사연이 있나 하는 생각도 들더군요,
    ㅎㅎ   

  4. Lisa♡

    2012년 9월 19일 at 9:55 오전

    레아 넘 매력적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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