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뉴스는 두 MB가차지하고 있다고 했다.
한 MB는 독도방문으로 뉴스감이 되었으며 다른
MB는 축구감독으로 올림픽 첫 4강 신화를 만든
홍명보다.
사람들은 재미있는 이야깃거리도 잘 만들지만
척하면 바로 재밋거리를 만들어 낸다.
싸이가 힐링캠프에 나온 걸 보면서 아주 재미있는
인간이고 창의적이고 못생겼다데 여전히 수긍한다.
그는 어떻게 하면 주변사람들을 재미있게 할까를
궁리하는 개구장이 같다.
어제 만난 교사를 하는 친구가 싸이는 겨우 아는데
강남스타일이 뭔지 모른다했다가 내게 지청구를 들었다.
재밋거리를 만드는 판국에 재미난 뉴스도 안보내고요~~
똑똑한 여자와 똑똑한 남자가 만나면 로맨스.
똑똑한 남자와 멍청한 여자가 만나면 ( )
멍청한 남자와 똑똑한 여자가 만나면 결혼.
멍청한 남자와 멍청한 여자가 만나면 임신.
아들이 내게 해준 재미난 이야기다.
( ) 안은?
하나 더
남자는 필요한 1000원 짜리 물건을 2000원 주고사고
여자는 불필요한 2000원 짜리 물건을 1000원 주고산다.
고뇌의 유희.
관념의 유희.
언어의 유희.
를 즐겨본 사람?
어젠 아스팔트를 적시는 비가 좋았다.
대로변으로 난 창을 통해 비에 젖은 대지를 보며
수다를 떠는 기분은 알싸한 맥주맛처럼 내 몸 속으로
번져왔다.
두 명의오래된 친구를 6개월만에 만났다.
방학때만 되면 만나지만 이 여름은 더위탓인지 만남을
까맣게 잊고 지냈던 것.
지척에 사는 친구들이라 동네 번화가에서 만나자고 했다.
전화다…차 어디에 주차하냐고.(눈에 보이는 게맨 공영주차장이다)
전화다…5미터 앞 만날 장소를 못찾고 어디냐고.
"좀 찾아봐라, 찾아봐~~"
순진한 거뜰 가트니라구.
무조건 순진한 거 좋은 거아니다.
여우같은 내 동무들이 갈수록 더 좋다.
척하면 알아듣고 1하면 10하는 그런 친구들로 변화 좀 해봐봐.
벤조
2012년 8월 15일 at 2:20 오전
엣, 첫번으로 들어와서 ( ) 정답도 말 못하겠네.
리사님은 로맨스 아니면 결혼이다, 이거지요?ㅎㅎ
Hansa
2012년 8월 15일 at 2:23 오전
멍청남 똑똑녀-결혼? 충격이군요..
하하
Lisa♡
2012년 8월 15일 at 5:17 오전
벤조님.
저는 3번의 경우랍니다.
멍청한 울 남편이 절 만나서
그만 결혼을 하고 말았죠.
Lisa♡
2012년 8월 15일 at 5:17 오전
한사님.
제가 바로 그 충격의 주인공이고
충격의 현장이 저희 집이랍니다.
커피좋아
2012년 8월 15일 at 5:39 오전
ㅎㅎㅎㅎ
우리 모두 자기는 3번이라 여기며 살고 있는거 아닐까요?
설마 1번이라 여기는분 손들어 보셈
Lisa♡
2012년 8월 15일 at 5:55 오전
커피좋아님.
그런가요?
나만 그런가 했더니..
말그미
2012년 8월 15일 at 3:37 오후
결혼한 사람은 전부 3번? ㅎㅎㅎ
맞아요 맞아, 불필요한 거 2000원 짜리 1000원에 사는 거 여자.
근데 그 답이 뭐야요?
Lisa♡
2012년 8월 16일 at 1:18 오전
답요?
<바람>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