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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한 오후의 화려한 예감
오랜만에 무라카미 소설집을 한 권 읽었다. 오래도록 책꽂이에 꽂아두고도 눈에 띄지 않았다고나 할까? […]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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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미분식
내 오래된 단골집. 입덧할 때 가장 많이 갔던 집. 몇 십 년동안 맛이 그대로인 집. 입맛이 없으면 […]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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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쁠 수 밖에 없음을…
다들즐거운 아침이다. 잠 못자고도 즐거운 일이있다는 건 살다가 몇 번 안 올 행운이다. 전설에 홍명 […]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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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터(L’enfant d’en haut)
알프스 자락. 스키시즌의 리조트에서 관광객들 물건을 훔쳐 팔아서 누나를 먹여 살리는 시몽. 철없어 […]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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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혀진 질문 중에서
아리스토텔레스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사람은 누구나 화를 낼 수 있다. 그것은 쉬운 것이다 […]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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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혀진 질문
"도대체 무엇을 위한 인생인가?" 고 이병철 회장은 24개의 영적 질문을 해왔다. […]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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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빈에 대하여
죄를 짓고 살아간다는 건 몹시 힘든 일이다. 작은 거짓말 하나도 며칠을 찝찝해하며 지내는데. 하물며 […]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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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돼먹은 OO씨
아침에 식사 준비를 하다가 라디오에서 대치동 어느 아파트에서 배달원들은 엘리베이터를 타지못하게 했단 […]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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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
둘째랑 심오한 대화를 잠깐 나눴다. 책을 읽던 내 곁으로 녀석이 슬슬 다가오길래 "너 진화 […]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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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사람사람
통화하는 목소리에서 순진함과 때묻지않은 남자라는 게 흠씬 우러나는 H를 직접 만났다. 오피스텔 재계 […]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