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년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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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박전.

12000원.

뭐 백년옥이야 알만한 이들은 진짜 다 안다.

예술의 전당에 가는 날의 코스로 알 정도이니.

그래도 아직모르시는 분들이 계신다면 참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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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부야채비빔밥.

8000원.

내가 좋아하는 메뉴이다.

매생이전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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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지팥죽.

8000원.

양도 많고 팥칼국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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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식되비지.

콩비지

들깨순두부.

뚝배기순두부.

자연식순두부.

8000원.

본래 두부위주의 식당으로 본관과 별관이 있고

근래에는 한정식 코스까지 하는데 만족도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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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서초구 서초3동 1450-6번지

02) 523–2860

발렛가능(1000원)

예술의 전당 바로 직선 맞은 편.

지하로 통하는 도로 바로 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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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그대로인 반찬.

김치외에는 식탁에 따로 반찬통이 마련되어 있어

각자 덜어서 먹게 되어있다.

맛있다.

이 맛이 좋아 가는 분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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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Comments

  1. 벤조

    2012년 9월 1일 at 5:59 오후

    앗, 반가워.
    한국가면 한번은 꼭 들리는 곳.
    동생 집이 근처라서 가기 쉽지만 무엇보다도
    여기서 뭘 먹으면 그냥 안심이 되고 뒷맛이 깨끗해요.
    쓸데없이 돈 썼다는 후회도 없고…
    친정식구들이 빈대떡, 콩비지, 순두부, 그런걸 좋아하니까
    아들 결혼식 끝나고 점심도 여기서 먹었다는…ㅎㅎ
       

  2. Lisa♡

    2012년 9월 2일 at 1:01 오전

    그러셨구나.

    돈이 별로 아깝단 생각 안드는 거 사실입니다.

    벤조님이 아는 장소 나와서 흐뭇~~   

  3. 이경수

    2012년 9월 2일 at 10:19 오전

    가격대비 만족도 많이 떨어집니다. 비싼 가격에 분위기도 고급스럽지 않고 반찬도 부실하고 맛도 그럭저럭… 강남 비싼땅이니 어쩔수 없지요. 꼭 그동네에서 식사하지 않아도 되면 굳이 갈 이유가 없습니다.   

  4. Lisa♡

    2012년 9월 2일 at 10:58 오전

    ㅎㅎㅎ

    경수님처럼 생각하시는 분들도 많으실 겁니다.
    예술의 전당 갈 때 추천입니다.   

  5. 오공

    2012년 9월 3일 at 1:48 오전

    입에 침고여요. 지금 예당에서 친구 기다리며 점심 메뉴 고민하고 있거덩요.
    백년옥과 예당 브런치 중 고르기 힘들었는데 리사님 덕에 백년옥 당첨^^   

  6. Lisa♡

    2012년 9월 3일 at 2:11 오전

    가보지 않았다면

    백년옥 한 번 가보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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