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스트
광화문 신문로 2가에 있는 커피전문점으로 꽤 알려진 곳이다.
아니 성곡미술관 앞에 있다면 더 잘 알겠다.
종로구 신문로2가 1-335
02) 738-1966
주차시설은 없음, 주변에 유료주차장도 힘들다.
아래 위 두 사진은작품같아서 구글에서 퍼왔다.
멋있고커피향이 물씬나는 것 같아서다.
커피를 직접 로스팅해서 파는 집이라
일부러 찾아와서 골고루 사가는 이들도 많다.
로스터리 커피집으로 마니아들 사이엔 입소문이
자자하고 일부러 찾는 이들이 보인다.
복잡해뵈는 실내가 오히려 친근감과 푸근함을 준다.
리필커피는 하우스 커피로 해준다.
내 주변에 커피 좋아하는 이들이 많아서
다음 모임은 여기서 해야할까 생각 중이다.
그날그날 신선한 커피가 공급되는 집이다.
좀 진하게 마시는 이와 연하게 마시는 이가
있기에 주문 전에 꼭 물어본다.
난 당연히 "진하게"
"사장님, 오늘 무슨 커피가 좋아요?"
"탄자니아 드세요"
네—-탄자니아로 콜!
옆에 동행은 브라질, 또 콜롬비아로.
짙고 깊고 그윽하다.
화장실 꼭 가보기다.
이 건물은 현재 일조각이라는 출판사 건물로
일층에 커피스트가 분위기를 내고 있고
화장실 가는 현관로비엔 이렇게 옛 경희궁 자리가
그대로 유리 안으로 보인다.
밟을 때 빠질까봐 섬뜩거리지만 이리 보존하려고
애쓴 흔적에 우리가 경희궁 터를 본다.
실타래(leedaum)
2012년 9월 14일 at 4:43 오후
커피의 그윽한 향기가 이곳까지 그윽합니다.
고국나들이 하며 꼭 들려보고 싶네요~~~~
제일 보고 싶은 곳이 저는 청계천이랍니다. 제가 올때 공사 하고 있엇거든요…
참 촌스럽죠~~~~
제블로그에 다녀 가셨는데… 제가 그만 실수 하여 안부인사의 글을 지웠습니다. 죄송…
그런 실수는 앞으로 없을거구요…..오늘도 행복한 날 되세요~~~
Lisa♡
2012년 9월 14일 at 11:25 오후
실타래님.
지워진 댓글은 보신 후라면 상관없지요.
ㅎㅎㅎ
열심히 사시는 모습이 보기좋고 제가 부끄럽구요.
청계천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가보고픈 곳 일순위
더라구요.
낮과 밤 두 번 가보셔야 할듯..실망하더라도.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