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추어탕

P1040913.JPG

이틀 연달아 간 식당이다.

영양가와 맛이 만족을 주기 때문이다.

P1040905.JPG

추어탕을 그렇게 즐기는 편이 아니었다.

완전 반했다.

남원에서 유명하다는 집 두군데 가봤는데

그땐내가 추어탕의 맛을 몰랐을 때였나보다.

그래도 남원의 새집 추어탕은 기억에 남아있다.

P1040899.JPG

일단 반찬 종류가 적다.

위 사진에 보이는 것과 두가지 김치가 전부다.

깔끔하다.

남은 건 무조건 다버린다.

P1040900.JPG

청양고추에 젓갈인데

특이하다.

P1040902.JPG

싱싱한 부추를 추어탕에 와르르 부어 먹는 맛.

P1040903.JPG

무우김치와 배추김치.

배추김치는 생김치다.

P1040904.JPG

추어탕에 바로 밥을 다 말면

밥이 불면서 국물이 없어진다.

덜어내어서 먹어야 국물을 오래 즐긴다.

P1040906.JPG

김치도 담백하다.

P1040907.JPG

이 걸 올리는 순간인 지금도

또 먹고싶다.

탕이 나오면 들깨가루와 산초가루를 준다.

듬뿍 넣어도 된다.

P1040908.JPG

좀 비싼 편인가?

처음에 추어탕 한 그릇 9000원이라서

놀래긴 했다.

추어정식을 많이들 시켰다.

다음엔 통추어탕을 한 번 먹어봐?

보양음식이니 자주 먹을수록 좋다구?

이 집은 대리점형식은 아니고 기술전수한

식당이다.

P1040910.JPG

경기도 하남시 신장동 37-5

031) 793-9307~8

미사리 팔당대교 조금 못미쳐서 있다.

근처에 미사리 덕풍천이라고 미사동까지

연결된 아주 걷기에 좋은 코스가 있다.

2시간 걷고 추어팅 먹고.

P1040911.JPG

낮에만 두 번 갔는데

손님이 너무나 많다.

바깥 경치는 앞 뒤로 다 미사리와

초지가 보여 좋은 편이다.

혼자 온 손님도 여럿 보인다.

아래 사진은 상식으로 찰칵.

P1040912.JPG

4 Comments

  1. 오공

    2012년 10월 9일 at 10:29 오후

    걷고 먹고 ..이건 환상의 코스군요..땡큐   

  2. Lisa♡

    2012년 10월 10일 at 12:04 오전

    진짜 강추.
    근데 미리 차를 남원에 주차하고 가거나
    아니면 덕풍천 입구에 대고 나올 때 후진이 안되니
    직진해서 다리 중간쯤에서 좌회전좌회전 우회전하면
    나옴.
    걷고나서 이야기..모르면 전화하삼.   

  3. Hansa

    2012년 10월 10일 at 3:39 오전

    저는 추어탕을 먹지 않습니다..
    어렸을 적 어머니께서 해주신 것은 맛잇게 먹었었지요..

    먹지 않는 이유는 두 가지 입니다.
    중국산 수입 추어를 먹고 싶지 않답니다.
    한국산이더라도 중금속 오염과 기생충 감염(끓이더라도 조리과정에서)을 우려한답니다.
    기타, 제 입맛에는 추어탕이 보편적으로 짜더군요…

       

  4. Lisa♡

    2012년 10월 10일 at 3:13 오후

    한사님.

    그런 엄마와 추어탕 추억이 있으니 더더욱
    그러실 수 있겠어요.
    맛을 아시니까요.
    저거 다 수입산일까요?
    거기엔 강진인가 어디서 올라온다고 적혔던데.   

Leave a Reply

이메일은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입력창은 * 로 표시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