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구좌읍 평대리 3164-1
비자림에 들어갈 때
모자를 벗을 것.
신발을 밧고 맨발로 걸으면 더 좋다.
화산재를 일부러 깔아두었다.
이 지역은 화산재가 없는 지역이지만
피톤치드와 함께 화산재에서 나오는
마그네슘이 피톤치드와 함께 몸 속으로
통해 더욱 건강에 좋은 기운을 넣어준다.
비자나무는 바둑판으로 만들고
가구를 만드는데 많이 쓰였다.
비자나무 열매는 구충제로 효과있다.
열매가 아주 작다.
숲으로 들어간 나는 긴 코스를 선택했는데
아주 쉽게 금방 걷는다.
힘들어 할 필요가 없는 숲길로 나오기 싫어진다.
완전 반했다.
비자나무는 쑥쑥 자라는 나무가 아니다.
일년에 겨우겨우 조금씩 큰다고 한다.
그래서 여기 비자림의 비자나무들은모두
수령이 만만치가 않다.
주로 몇 백년은 기본으로 500년에서 800년을
자란 나무들이 대부분으로 3000여 그루가 숲을
이루어 장관을 연출한다.
탄성이 절로 나온다.
기가 막힌다.
잘 자란 근육질의 비자나무들이
완전압권으로 어디에 내어놔도 손색이
없을 장관이다.
비자나무는 주변에 기생하는 식물들이 많고
다른 나무들과도 잘 어울려 원시림마저 연출한다.
비자림 주변 일대가 다 이런 숲이다.
나무 속에 바다가 있다.
절로 힘이 쑥쑥…
그리고 명랑해진다.
같이 간 두 여자가 건강이
좋지않다보니 유익했다.
새천년 비자나무.
1189년 고려 명종 20년에 태어났다.
키는 14미터.
굵기는 네아름이다.
2000년 1월1일 밀레니엄을 맞이하여
새천년비자나무로 명명했다.
제주의 무궁한 번영을 기원하면서.
기가 강하다.
신비스럽다.
예뻐서.
제주하면 한라산과 성산일출봉이다.
그러나거문오름과 비자림도 빠질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