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의 집
올레길 18 길 끝에 있는 집.
작고 나즈막한 바닷가 시인의 집.
깜짝 놀랐다고 해야하나.
내가 갖고 싶은 집.
바로 앞이 현무암이 가득한 바다.
손세실리아 시인이 하는 카페겸 집.
제주시 조천읍 조천리 3086-1 (조천초등학교 후문)
010-9441-5439
반드시 전화를 해보고 가야 헛걸음을 하지않는다.
한 달의 반은 서울서 지낸다.
제주를 떠나있을 때가 많다.
차, 커피, 와인.
李가 만난 올레꾼 여성이 제주에서 권할 곳은
거문오름과 비자림과 시인의 집이라고 했다길래
내가 한 말 "그런 여자와는 친구가 되어야죠"
창에서 보이는 해질녁 바닷가.
예쁜 집.
왜 색연필이 생각날까?
여기저기서 시인의 야무진 손길이 느껴진다.
위 슬라이드 사진은…
네이버 카페 조성일의 roadsong에서 퍼온 사진.
아메리카노
2012년 10월 23일 at 11:07 오후
사진만 보고도 너무 맘에 드는 집입니다. 가보고 싶네요.
Hansa
2012년 10월 24일 at 12:02 오전
바닷가 헌 집을 사서 고치셨군요..
주인장의 세심한 노고가 이 집을 만드셨나봅니다.
푸나무
2012년 10월 24일 at 1:00 오전
아이고 좋은데는 다 가보셧네.
나도 일단 주소는 적어놔야지.
산성
2012년 10월 24일 at 8:48 오전
아,참 얌전하고 이쁜 집이네요.
지난 태풍에는 무사했나 봅니다.
군대 간 아그,잘 견디고 있지요?
Lisa♡
2012년 10월 24일 at 12:17 오후
아메리카노님.
사진만 보고 선택한 집이랍니다.
시인도 말입니다.
눈썰미 있죠?
아주 예쁘답니다.
과하지도 않은..
Lisa♡
2012년 10월 24일 at 12:18 오후
한사님.
제주는 슬로우시티라고 사람들도 그렇대요.
일하는 분들에게도 재촉은 곤란하다고 해요.
그래서 마음까지 세심하게 썼더라구요.
Lisa♡
2012년 10월 24일 at 12:18 오후
푸나무님.
쓸만하죠?
Lisa♡
2012년 10월 24일 at 12:19 오후
산성님.
제주에 가실 때 꼭 들리세요.
마음에 아주 드실 겁니다.
군대요~~지금 막
수료식하고 오는 길입니다.
리나아
2012년 11월 12일 at 3:01 오후
사진만보고 선택한 집`이라는 글귀가 보이는군요.
진짜 눈썰미` 알아줘야할듯 ….!
Lisa♡
2012년 11월 12일 at 3:55 오후
ㅎㅎ…그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