흠흠….홍냐홍냐…바쁘다, 바뻐.
아침에 6시 반에 일어났다.
이젠 자야만 한다.
낮에 하품했다.
어제도 하품했다.
좋은 친구들 사이에서 하품 따위를 하다니.
왜 이제 자냐구?
피부를 생각하는 여자는 밤 10시 이전에는
꼭 잔다고 하는데.
씨—
낼 아침에 울아들 수료식 가야한다.
의정부.
근데 이 짜슥이 치킨이 먹고싶다고 해서.
방금 마지막 배달을 미리 주문해서 시키느라.
12시 20분에 배달왔다.
ㄱㅊㅊㅋ.
식어도 맛있게 해달라고 주문을 하니 사장님이
알아서 해주겠다며 조금 더 바싹 튀기면 된단다.
은퇴를 하고 나이가 70을 바라보면 다 슬픈 것일까?
노후에(70~이후에) 한 달에 100~200만원으로 산다면
그게 걱정인 것일까?
우리 엄마는 20만원으로도 살았다는데.
하긴 사교생활이 전혀없는 우리 엄마가 돈 쓸 곳은
관리비뿐이었을 것이다.
식비는 문제가 없는 것이 우리들이 다 생선부터 수시로
부쳐주었으니 말이다.
난 한 달에 100만원으로 살 수 있는데.
이북 또순이 기질로 살면 충분한데.
어느 분이 걱정이 태산이길래 해본 소리다.
은퇴자금이 몇 억…어쩌고 하는데 닥치는대로 살면
안되는 것일까? 차비도 안드는데 공짜 지하철 타고
도서관에 가서 책읽고 산에 가고 친구들과는 자주 안 만나면
되는데 정 아쉬우면 막걸리나 한 사발하고 말야.
그래도 그게 다가 아니라구요?
연금이나 보험에 대해 생각하게 한다.
연금은 국민연금에 보험회사에 연금 2-3개
들어두었다.
생명보험은 진즉에 몇 개.
간병인 보험까지 확실하게 들어두었다.
처음에 힘들더라도 보험은 정말 좋은 보따리다.
아프면 보험금 타고 죽어도 나와 가족이 힘들지 않게
그리고 아니면 조금 손해보고 찾아서 목돈으로 써도 되니.
부자가 된 느낌이다.
보험 몇 개에..
김진아
2012년 11월 14일 at 3:55 오후
댓글란은 수정이 안되요. ㅜㅜ
할 수 없이 삭제하고 다시..^^
시간이 어찌나 빠르게 지나가는지요.
아드님의 수료식이 벌써네요…
보장성 보험, 처음 힘들지만 들여 놓으면 괜찮다는 것 알죠.
생활이 어려울때 들여 놓은 보험들 해약하고 꽤 오래 , 속앓이 했습니다.
리나아
2012년 11월 14일 at 5:47 오후
부자다..!!
노후보험이 몇개나..(@!@)
안영일
2012년 11월 14일 at 7:19 오후
아들의 무사 훈련 축하드림니다, 앞으로도 무탈할것입니다, 노후사는각오랄가 ?쌀 두
말에 소금덩이 조금이면 댐니다, 6,25후에 그리들 살었지요, **요즘에 이곳의 소설
내용입니다, 아주 돈좀있고 약은 노인네들만 목표로 운영하는 병원 양노원 보험회사
들이있는데 자식들의 스페샬 으뢰가있으면 어느날 여행 패머지로 여행도하고 진료
도 하고 그리사는 와중에 정신병동같은곳에 탈출할수없는 시설로 죽어야만 나오는 치
매 환자같은 다죽어가는 6인의 노인들의 탈출기!를 소설화한 , 이곳 좋은나라같으
나 나쁜 자식들 평소 약고 짠돌이부모들을 일찌기 유산이라는 면분으로 돈을 쥐기
위하여 사회에는 승냥이속같은 노인보호시설도 실제있고 ! *실제탈출기를 소설화한
이야기라함니다, 어찌보면 무서운 세상같기도 함니다, 아들의 무사훈련을 축하함니
다,
김술
2012년 11월 15일 at 12:47 오전
벌써 수료식?
오늘 아들 군복입은거 보고
눈물 안나면 진짜 생모 아님.
벤조
2012년 11월 15일 at 3:38 오전
술님, 외계인에게도 눈물이 있나요?
김술
2012년 11월 15일 at 4:58 오전
외계인도 눈물 있슴다.
알콜끼가 좀 있지요.
제 집에도 좀 오세요.ㅎㅎㅎ
리사님, 아까 댓글을 급히 쓰느라 말씀 못 드렸는데,
부대 근처에 치킨, 피자집 다 있어요.
거기 가서 사시면 따뜻한거 먹을텐데…
그걸 서울서 사가다니…
미련하신건가?
아님, 생모가 아니라 무신경하신건가? ㅋㅋ
Hansa
2012년 11월 15일 at 5:24 오전
오, 훈련소 수료식이군요.
장한 아들입니다. 축하합니다.
추천!! 하하
Lisa♡
2012년 11월 15일 at 6:22 오전
진아님.
수료식은 5주만에 일단 논산서 하고
3주 후 의정부에서 하는건데 그게 오늘이죠.
이제 배치받은 부대로~~
보험 해약은 아니지만 대출이 쫌…ㅎㅎ
나의정원
2012년 11월 15일 at 6:23 오전
수료식 축하합니다.
시간이 참으로 빠르게 지나가네요.
아드님은 아닐지도 모르겠지만…
보험 좋은 것이야 알지만 이래저래 생활비에서 쪼개다 보면 본의아니게 진아님 처럼 되는 경우도 있더라구요.
잘 다녀오시고 아드님께 다시 한 번 대한의 건아로서 앗싸~
그댄 싸나이~~~
Lisa♡
2012년 11월 15일 at 6:24 오전
리나아님.
저는 아이들이 외국에 다 살 걸 대비해서
간병인 보험과 실비보험 같은 거 다 들었습니다.
실버인지 리빙인지 하는 보험도 물론 들었구요.
연금보험도 들었구요.
넣을 때는 힘들었는데 이제와서 보니 두둑하네요.
근데 문제는 대출이 많아요.
Lisa♡
2012년 11월 15일 at 6:25 오전
안영일님.
축하 감사드리고
그런자식들이 과연 몇 %나 되겠습니까>
저는 우리나라에는 적다고 봅니다.
아주아주 몇 명?
그거 벌 받을 건데 어떻게 그런 짓을.
Lisa♡
2012년 11월 15일 at 6:25 오전
술님.
어짜꼬!
Lisa♡
2012년 11월 15일 at 6:26 오전
벤조님.
오늘 우는 사람 한 명도 없던데.
외계인은 사람이 아니무니다.
^^*
Lisa♡
2012년 11월 15일 at 6:27 오전
술님.
앗…또….헉!
그 생각하지않은 건 아닌데
제가 아침에 피자 구워갔어요.
11시 30분까지 따뜻하더라구요.
그리고 김밥을 사갔는데 2인분을
먹어서 놀랬고 치킨은 밤 12시 10분에
배달해 뚜껑 살짝 열어두었다가 갖고가니
ㄱㅊㅊㅋ 간장맛…먹을만해서 다 먹었어요.
아빠가 4조각 …나머진 다..컥!
Lisa♡
2012년 11월 15일 at 6:28 오전
한사님.
근데….아들이 어학병이 됐어요.
좋은 거 알죠?
Lisa♡
2012년 11월 15일 at 6:33 오전
나 정님.
아들이 까칠이에
극내성에 결벽증이
심했는데 아주 달라졌어요.
그래도 끝까지 치킨을 젓가락으로
먹더라구요.ㅎㅎ
보험이 놔두면 끝에 효자노릇해요. 그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