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선 후
SBS는 이번 선거방송에 확실히 작정을 했다.
선거방송을 지겹지 않게 하려는 노력 덕에 진짜
건조하지않은 선거방송을 봤다.
투표율과 당선과는 아무 관련이 없다는 확인.
아침에 투표하러 가서 줄을 조금 섰는데 다들
줄 서는 게 이상한 모양이었다.
아기안은 엄마가 뒤에 섰길래 내가 앞으로 양보하고
다른 이들에게도 부탁해 앞으로 보냈다.
추운데 아기가 감기라도 걸릴까봐.
오랫동안 보지못한 분들도 투표장에서 보고 내 아이들이
많이 컸다고 다들 놀래기도 했다.
선거에서 서로 박빙으로 선거전을 하고 마치 하나의
잔치날인듯 지내면 좋을텐데…하는 마음이다.
박근혜 대통령 후보를 취재하던 기자들은
그녀가 타던 검은 승용차 안을 한 번 보는 게
소원이었다고 한다.
남편은 선배라서인지 몹시 아쉬워하며 마지막까지
좁혀지길 바라고 또 바란다.
K모씨는 TV보기도 싫다며 절이나 들어가야겠다고 한다.
李모씨는 이민간다고 했는데 아무래도 불가능할 것 같다.
나는 안모씨 탓을 한다.
최초의 여성대통령 탄생.
누가되든 새로운 정치를 하기 바란다.
구태의연한 정치가 지속된다면 앞으로는 시대가
시대니만큼 외면당할 것이다.
아버지에 이어 대통령이라…기록이다.
미국은 이런 기록을 좋아한다더만.
우리나라가 기록을 세운 셈이다.
20대인 아들과 딸은 결과에는 그닥 관심이
없는 듯 하다.
웃기는, 알 수없는 20대 아이들이다.
푸나무
2012년 12월 19일 at 2:04 오후
검은 숭용차 안에 별것 있을까….
별것이 있어 보이는 성격은 아니예요.
우리집도 무덷하다가
나만 조금 관심있으려 하다가
,,,,
바램은 같습니다.
잘해주겠죠?
가족이 없으니 국민을 가족으로 생각한다는….
김진아
2012년 12월 19일 at 3:09 오후
큰 아이가 관심이 높죠.!
당선 확실에서 확정에 가까운 것을 확인하곤,
이제사 잠자리에 들 준비를 하네요.
당연한 결과이고,
그것이 아직은 건강한 대한민국이면서도..
자기보다 나이 조금 더 많은 누나나 형들에겐 참으로 아쉬운 선거라고 평하네요.
^^
Lisa♡
2012년 12월 19일 at 3:14 오후
푸나무님….ㅎㅎ
그 안에 좀 편하게 되어있다나봐요.
거기서 회의도 하고 사무실 못지 않은 역할을
하기 때문이지요.
밀착기자들에 의하면 다들 아주 후보를 좋아한다네요.
친근하고 원칙주의자고 빈틈없고 훌륭하다네요.
제발 나라 일도 그렇게 칭찬듣도록 하길 바래야죠.
Lisa♡
2012년 12월 19일 at 3:15 오후
진아님.
박빙일 줄 알았는데
출구조사 못믿겠네요.
재미있을 줄 알았는데..
아드님 엄청 보수주의입니다.
^^*
사랑詩
2012년 12월 20일 at 1:20 오전
ㅋㅋㅋ우리집 풍경하구 비슷하군요
대학생 졸업반 딸은 시무룩 저는 박수치구 ㅎㅎㅎㅎ
ㅊㅋㅊㅋㅊ합니다 리사님 ㅋㅋㅋㅋ
안영일
2012년 12월 20일 at 1:59 오전
요행 운좋으면 요다음 대통령선거까지 ! 살겠지요 , 한극을 나가도 서울 ( 전지역이 금연지역?) 그리고 겡상도 , -가고싶지가 안고 –간다면 맘쪽 좌도쪽이나 갈가, 또 편재도 모자란 군대 10조이상 무기를 순식간에 구매하는 대한민국 군대
이등병 계급장 붙여놓으면 신통하게 배워나가는 슬기로운 민족 ,
무궁화 꽃이피었읍니다의 저자의 이민족의글 ***천년의 비밀***을 꼭 권하며 세상 에 알리기를 바람니다, 손주들의 긋나잇 뽀뽀를 받은 할배가 **그리고 그많은 돈 누가 내어놓을지 궁금함니다,
* 民 無 信 不 立 * ( 박근혜가 이글자를 알가요 ? 정신 똑 바로 차려야지 ? 백성반
이 더 똑똑한 현대인들 인데 -! *백성이 믿지않으면 설수없다 * ! ( 망한다는
말 입니다, ) 몇분이나 바르게 자신의 외아들 사랑하듯이 –백성들을 사랑할
가 ? 그저 몇푼들은 귀절을 생각해보았읍니다,
청목
2012년 12월 20일 at 6:55 오전
나는 KBS 봤는데…
김술
2012년 12월 20일 at 8:20 오전
27억 먹튀 이정희의 일조와
진보의 혈기가 잠자는 보수의 콧털을 건드린 결과…
Lisa♡
2012년 12월 20일 at 8:56 오전
사랑시님.
대학생딸이 시무룩할만도 하죠.
멘토가 거의 안철수잖습니까?
그러니 실망했겠지요.
우리 아이들은 여기없어서인지
잘 몰라요~~관심도도 낮고.
Lisa♡
2012년 12월 20일 at 8:56 오전
안영일님.
박근혜 대통령 당선자가 잘 하겠지요.
그래야만 하구요.
그러지 않으면 요즘 시대가 가만두질 않으니..
잘 하게 빌어야지요.
걱정이 되는 부분도 많습니다.
Lisa♡
2012년 12월 20일 at 8:58 오전
청목님.
KBS보셨군요.
저도 나중에 광고시간엔 그랬지요.
SBS너무 웃겼답니다.
난리도 아니었거든요.
말춤추는 박후보…펜싱으로 찌르고
진짜 웃겼어요.
건조한 방송시대는 갔나봅니다.
어제 시청률 높았을 겁니다.
그리고 차량 쫒아가는 거..작정을 했더군요.
위험하기도 하지만 스마트폰으로 찍어서
전송하더군요.
Lisa♡
2012년 12월 20일 at 9:00 오전
술님.
오늘 유행어는 "땡큐~~ 이정희"였습니다.
저는 이정희를 보는 순간, 문후보에게 악영향을
끼칠 줄 알았습니다.
문후보로서는 참 안타깝게 되었지요.
하지만 그의 말처럼 진인사 대천명이라 어쩌겠습니까
할 수 없지요..이젠 당선자가 잘 하길 비는 수 밖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