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련된 사회를

imagesCACN261U - 복사본.jpg

우리가 흔히 르네상스 예술가 3인을 꼽으라면

레오나르도 다빈치, 미켈란젤로, 라파엘로를

말한다.

여기서 레오나르도 다빈치는 그냥 레오나르도라고

말하는 게 맞단다.

다빈치는 이름 앞에 붙는 김해 김씨…뭐 이런

형식의 이름이라 레오나르도라고 하자는 건데

우리가 다빈치라는 이름을 붙이는 건 일본식으로

따라 부르다보니 그렇게 불려졌다고 한다.

유명한 외국서적을 보면 거의 레오나르도라고만

적혀 있다고 하니 우리도 좀 세련되어볼까나?

imagesCA8KVG85 - 복사본.jpg

이름이 기억나지않는 박지지자 패널 한 분이 나와서

역대 대통령 중에 가장 인물이 적합하고 표정이나

생긴 게 역대 중에 최고라며 가장 걸맞는 인물이라고

하며 첫날 행보만으로도 현충원 참배후 바로 보좌관

장지를 갔다면서훌륭하다고 난리를 친다.

이거~~~너무 심한 아부아냐?

그리고보니 김영삼, 노무현, 이명박….생김새에서는

좀 빠지긴 한다.

그래도 그렇치 되지마자 그렇게 심한 아부발언을..

원칙주의자 귀에는 그렇다고 흔들리지는 않겠지만.

아부도 세련되게 하면 안될까?

imagesCAN9FASQ - 복사본.jpg

낮에 미국 친구가 보낸 문자.

’20대도 나이가 들면 역시 꼰대가 되네’

다음 아고라에 올린 댓글(야권통합을 두고)

‘이것도 저것도 안되면ㅇㅇ크기로 하자’

‘5060 꼴통들 땜에 되는 일이 없어’

미국유학생 한 명이 진중권에게 토론을 제의하자

‘너같은 수구꼴통과 토론할 시간없어’

라고 했다.

꼰대, 꼴통, 수구꼴통..듣기만해도 싫다.

좌빨이나 빨갱이라는 말도 이젠 그만~~

좀 세련되어지면 안될까?

부르는 이름이나 불리어지는 사람이나.

참 큰일이 아닐 수 없다.

imagesCAFUGPIG - 복사본.jpg

B가 아주 근사한 블랙정장을 입고 나타났다.

목에는 파라오를 능가하는 목걸이를 하고.

날씬하고 큰 키에 아주 세련되어 보였다.

나는..언제 저런 시절이 다시 올까?

절대 젊음을 이길 수 없음을 안다. 너무나 잘.

그렇다고 슬프거나 하진 않지만 처진 내 자신을

보자니 내게 있어 이 상태에서 세련된 차림이나

행동은 어떤 종류일까를 생각하게 된다.

나자신에 맞는 , 나이에 맞는 세련미를 갖추고

싶어지는 것이다.

외국을 밥먹듯이 돌아다닌 분이 말하길 성형외과에

가지말고 그냥 소설이나 파고 읽으면뇌가 좋아지고

그러다보면 밀도있는 인간이 되고 거기서 더 나가면

매력적인 인간이 될 수도 있다니..노력하삼.

imagesCAD9A4GH - 복사본.jpg

4 Comments

  1. 김술

    2012년 12월 20일 at 11:59 오전

    한잔하고가는길
    차안에서몇자적습니다
    세상참좋아졌다고…
    저도정장입고넥타이매면
    장동건현빈원빈
    빙의했다고합니다   

  2. 푸나무

    2012년 12월 20일 at 2:23 오후

    외국을 밥먹듯이 돌아다니는 분
    말씀에 공감!
    그래도 쳐지는것…. 시로요. ㅋㅋ    

  3. Lisa♡

    2012년 12월 20일 at 2:36 오후

    술님.

    세상 좋아진 것 진짜 맞습니다.
    차 안에서 이렇게…

    저기요~~
    장동건현빈원빈 빙의요…됐거덩요.   

  4. Lisa♡

    2012년 12월 20일 at 2:36 오후

    푸나무님.

    많이 돌아다니니까
    많이 알더라구요.
    그치만 처지는 건 아무도 못이겨~~   

Leave a Reply

이메일은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입력창은 * 로 표시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