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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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에는 팝콘과 콜라를 절대 먹지 않을 거야.

영화를 볼때 헛개수나 커피로만혹은 생수만.

새해에 또 책을 100권 읽기 도전이다.

이건 손해볼 게 없는데 읽다가 60권만 채워도

뭐 괜찮은 수준이라 그리 나쁠 게 없다.

도전! 100권.

경상도 억양이라 말하다가 나 스스로 좀 거칠다고

느껴질 때가 많은데 말씨를 좀 부드럽게 만들기.

그러면 당연히 여성스러워질테고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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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은 우리나라 여행 중에 오지쪽으로 좀 더

파고 들기랄까? 특이한 곳으로 다니고싶다.

여행이라면 올해도 뭐 굳이 만족하는 편이지만

새해엔 밀도있게 다니고 싶다는 내 생각!

절약을 좀 더 하고싶다. 그러니까 약속도 줄이고

소비형태를 확실한 거 아니면 절대 안사기라든가

외형적인 소비를 줄이자는데 목표가 있다.

茶를 많이 마실 게획이다. 유기농현미차, 모과차,

녹차, 유자차, 마테차, 루이보스티, 계피생각차.

등등…홍차도 빠질 수 없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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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월 정도 맛들여 이젠 편하게 된 운동을

꾸준히 해서 체력 기르기를 게을리않기.

과일을 부지런히 먹기.

그동안 과일을 좀 덜먹은 게 확실하다.

차분해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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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은 좀 덜 마시기로 해야겠다.갈수록 예전처럼

술이 땡기지 않는 건 사실이지만 분위기상 술자리를

즐기는편이었는데 나이탓인지 그것마저 시들해진다.

그렇게 되면 안되는 것이긴 한데..자리를 즐기되

음주는 줄이는 방향으로 선로조정.

잘 웃고 인사 잘하기. 요즘 자주 느끼는건데 우리나라

사람들 참 표정도없고 어색하고 먼저 인사하면 마치

크게 손해라도 보는 냥 마주대하는 게 쑥쓰럽기 짝이 없다.

이 거 타파하는 차원에서 나부터 잘 웃고 인사먼저하기.

대충~~ 이라는 말에서 탈피하기.

대부분의 일 처리를 대충하는 편이라 실수나 번거로운 일이

많은 편이었다. 갈수록 꼼꼼하게 일처리하는 것에 매력을

느끼게 된다. 나도 그럴 수 있다는 자신감도 생겼다.

모든 일처리를 확실하고 꼼꼼하게 처리할 것. 아는 길도

물어서 갈 것, 돌다리도 두드려보고 건널 것. 이렇게 살면

만족하는 한 해가 되고도 남을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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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Comments

  1. 안영일

    2012년 12월 29일 at 3:23 오전

    딸 녀석 어제는 표가 매진되어 허탄 오늘은 예매를 해놓아서 *파이의 인생 *을 보았

    읍니다, 심오한 인간의 감성이랄가 ? **찿아 적어보니 心生側 種種法生 心滅側 種種

    法滅 三界唯識 萬法唯心 의 석가의 말씀이 떠오르더군요 ** 마음이 살면 가지가지

    법이 다 살고 , 마음이 죽으면 가지가의 법도 다죽는다 , 삼계는 오직 아는데 있고 만

    법은 오직 마음에 있느니라 , 먼저 잃어버린 큰녀석 주위에서 안청이라 불렀읍니

    다, 모자라는 애비 손톱 발톱 다 깍아 주던 녀석 이녀석 없으니 세상의 물질적인호

    사는 나 따라올 사람없는데 그래도 지언니 흉내를 내는지 ?작은녀석의 공양 또한 눈

    물겨워서 애비가 허튼소리를 못함니다, 거역하는것이 없으니 그대로 다들으니 말하

    나하나 조심함니다, 우리집에 개를 버리고간 돌아간 외삼춘댁 올해에 호소 들으

    니 생각할수없는 1녀짜리 학생이 집에오면 반항하고서 동생 구타에 모든것 짜증

    을 내고 집시보았던 집에 손주들 비교 그리고 생각난다함니다, *주인장 리사님 *

    아이들 에게는 엄마, 아버지가 거울입니다, 세세한 모든것이 아이들이 그대로 흉내

    를 냄니다 ,좋은 이웃에게 훨소리를 한것 같습니다,    

  2. 빈추

    2012년 12월 29일 at 4:11 오전

    차 너무 많이 마시면 신장에 무리가 간다고 하던데요.
    제가 한 가지라도 따라하기 벅찬 계획을 세우셨네요.
    저는 2012년 같지만 않으면 됩니다 수준으로..ㅎ   

  3. 나의정원

    2012년 12월 29일 at 6:46 오전

    알찬계획 세우셨네요.

    저도 참고를 해봐야겠어요.
    눈이 내리는 주말~

    행복한 날이 되시길..   

  4. 나의정원

    2012년 12월 29일 at 6:49 오전

    참!
    2012년도 우수 블러그에 뽑히신 것 축하드립니다.   

  5. Lisa♡

    2012년 12월 29일 at 8:46 오전

    안영일님.

    파이이야기 책이 훨 재미있다고들..
    그래도 영화는 봐야지요?   

  6. Lisa♡

    2012년 12월 29일 at 8:46 오전

    빈추님.

    진짜?

    차가?
    요새 현미차 계속 마시는데.
    신장이 그리 좋은 편이 아닌데..   

  7. Lisa♡

    2012년 12월 29일 at 8:47 오전

    나의 정원님.

    알차죠?
    우수블러그요?
    아하~~바빠서 보지도 못했어요.   

  8. 6BQ5

    2012년 12월 29일 at 6:49 오후

    새해 복 많이 받으 시어요.

    세우신 계획도 대충 이루시구요.

    그나저나 마지막 사진의 개가 급작스레 뛸 일이 없어야 할텐데…    

  9. Lisa♡

    2012년 12월 30일 at 5:23 오전

    ㅎㅎㅎ…그러네요.

    잠시 사진만찍었나?

    2013년 이 거다 싶은 일이 좀 생겼으면 해요.
    그쵸?
    빌어봅시다. 아이들 다 잘 되고 바쁘게 보람찬
    한 해가 되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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