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션:이 남자가 사랑하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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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 눈을 가진 솔직한 남자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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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게 사랑은 어떻게 왔던가..내게 사랑은 어떤 방법으로 다가왔던가…내 곁에 지금도

남아있는 사랑이라는 이름의 수많은 것들에 대해 다시 한 번 공고히 하는 시간이 되었다.

그 남자가 다가서는 세상과는 다르겠지만 그가 대하는 사람에 대한 감사 혹은 사랑, 섹스,

세상을 바라보는 눈이 나를 다시 한 번 정화시키고도 남음이 있는 영화였다. 잊고 있던 작은

끈이나 현상들을 가만히 들여다보게 만들고 세상에는 너무나 많은 이들이 각자의 모습으로

수만가지 사랑의 형태로 살고 있구나 하는 새삼스러울 것도 없는 사유들을 품게한다.

어쩌면 연민이었을지도 모를 그녀의 눈물이 주는 감동과 젖은 그의 눈동자가 아니라도 살짜기

가슴 속에 소용돌이치게하는 그 무언가가 나로 하여금 눈물, 콧물 범벅이되게하였다.

목 아래로는 아무 움직임도 마음대로 할 수 없는 장애를 가진 그가 갈구하고, 참고, 보내야했던

우연들을 묵묵히 아름답게 바라봐야했다. 그래서 이 영화는 ‘사랑’을 캐는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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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부에게 섹스에 대한 고민과방법과 계획을 일일이

깨알같이 털어놓는 마크.

위트가 유쾌하게도 들어있지만결코 과하지 않고, 슬프지만

결코 아프게 하지않는 그런 연출이 있다.

그리고 각자의 사람들이 있다.

하나같이 소중한 각자의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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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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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0명의 남자들과 섹스테라피로 관계를 맺었다는 코헨도

시를 쓰고 저널리스트로 활동하다가 49세에 생을 마친 마크

오 브라이언도 대단한 인물임에 틀림없다.

코헨이 남긴 <한 번 해도 될까요?>라는 책을 많이 사게 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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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렌 헌트와 존호키스.

대단한 열연.

아름답다는 말 밖에.

섹스 테라피스트라는 직업이 있다는 게

신기하다고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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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사상 가장 지적인 섹스신 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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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의 감각 하나하나를 터치해주는 세릴 코헨.

그녀는 아들 한 명과 남편을 둔 주부이고 자기가 하는 일에 대단한

자부심과 당당함을 갖고 있다.

그녀의 직업은 섹스테라피스트.

마크의 장례식에 그녀는 남편과 함께 참석한다.

마지막 마트의 여자친구였던 수잔은 마크가 세릴을 위해 쓴 시를 낭송한다.

( 이 시는 세익스피어의 소네트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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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 오 브라이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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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Comments

  1. Hansa

    2013년 1월 25일 at 3:08 오전

    섹스 세라피스트,, 일종의 보살행인가합니다.

       

  2. Lisa♡

    2013년 1월 25일 at 8:42 오전

    그런데 그 여자는 상당한 연구까지
    진행사항까지 일일이 다 기록하더라구요.
    어찌보면 그런데 그게 성과가 꽤 있었다고 해요.
    별직업이 다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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