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워, 7번 방의 기적, 베를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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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CG가 이렇게 발전했나? 했던 영화다.

타워링과 흡사한 스토리에 빤히 보이는 내용에

그러나 보면서 많이 놀랬던작품이다.

소방관들의 직업의식과 그들의 죽음을 불사한

투철함에 늘 고마움을 느끼지만 한 번 더 그런

부분이 의식되었다. 단순하고 착한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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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처음부터 끝까지 웃긴다.

수준높게 유머를 발사하는 건 아니고 그 유머가 그 유머.

어린 아이 배우가 연기를 아주 잘한다.

내용에서 처럼 똑소리나는 아이로 역할 제대로 한다.

보면서 감방이라는 곳 많이 좋아졌구나 했다.

지적 장애를 가진 아버지의 연기가 간혹 찡한..

세상에 억울한 사람, 힘없어서 당하는 고통을 새삼 기억한다.

유전무죄, 무전유죄가 떠올랐다.

‘타워’에서나 이 영화에서나 권위적인 국회의원, 경찰간부 나온다.

그 정도 위치에 오르려면 확실히 야비해져야 하는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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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

기대를 했다면 내가 바보?

철저하게 배신 당한 기분이다.

전문가 평점 8점이 이해가 도무지 안된다.

처음부터 끝까지 총과 살인과 격투기.

북한 공작원들이 남한보다잘 싸운다.

저 쪽 말을 당최 못알아 듣같슈.(발음 좀)

전지현은 왜 나왔는지 모르겠다.

2편을 남겼다.

명계남을 보면서 정말 역할이 어울리는 남자란 생각.

참아주기 어려운 북한 고위간부역.

8 Comments

  1. 오드리

    2013년 1월 31일 at 1:33 오전

    촌이가 베를린보고와서 대실망이라니 알아볼만.    

  2. 그림자보스

    2013년 1월 31일 at 5:15 오전

    전지현의 저주는 이번에도 어김없이… 명게남은 진짜 야비한 역 전문인데 남영동1985에서도 그마저도 못 봐줄 정도였죠. 명게남의 그 잘난 ‘명품조연’ 연기력이 얼마나 과대평가되었나 확인했습니다.   

  3. 나의정원

    2013년 1월 31일 at 6:20 오전

    오늘 보러 간 동생의 말도 들어야겠네요.

    베를린 조조 예약해서 본다했는데, 어째 리사 님 의견도 그렇고 리뷰올린 사람들의 평도 반으로 갈리고…

    근데, 참 부지런 하십니다.
    골고루 영화를 보신 저력~

       

  4. 말그미

    2013년 1월 31일 at 2:15 오후

    두어 달 전에 개봉한 영화 같은데
    저런 영화가 있었는지 알지도 못했습니다. ㅎㅎ
    과연 리사 님, 부지런 하십니다.   

  5. Lisa♡

    2013년 1월 31일 at 3:08 오후

    오드리언니.

    촌이가 그렇게 말을….와~~   

  6. Lisa♡

    2013년 1월 31일 at 3:09 오후

    그림자보스님.

    반갑습니다.
    그렇쵸?
    제가 아직 남영동 1985를 못봤는데 오늘 사람들 말이
    그 영화도 거의 그런 식이라고 하더라구요.
    명계남 살이 너무 쪄서..크크크..눈이 이상해요~~   

  7. Lisa♡

    2013년 1월 31일 at 3:10 오후

    나의 정원님.

    제 의견이 전부는 아니지만
    우리나라 영화 전문가의 평점 거의 믿기가
    힘들어요.
    대형영화사에 많이 흔들리는 듯한..   

  8. Lisa♡

    2013년 1월 31일 at 3:10 오후

    말그미님.

    타워는 그때했구요.
    7번방은 얼마전..
    베를린은 며칠 전.
    개봉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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