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퍼 로렌스 탄생.
1990년 생이면 내 아이들보다2살 많은 이제 겨우
미국 나이로 22살이다.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힝거게임과 원터스 본에 출연했다.
이 영화를 아주 재미있게 봤다.
꽤 오래 전에 개봉과 함께 봤지만 바빠서 이야기 하지
못한 영화다.
아주 하이 코메디로 미국영화치고 상당히 유럽적이다.
주인공 두 사람과 나머지 조연들의 개성이 대단하다.
로버트 드니로도 그렇게 웃길 수가 없다.
그는 남자 주인공 아버지로 인생의 모든 걸 게임에 내기를
거는 사람인데 필라델피아 미식축구팀 광팬이다.
내기를 위해서라면 전재산을 걸 정도이다.
부인(엄마역)인 재키위버 또한 개성이 확실한 캐릭터다.
늘 찔끔거리는 착한 엄마로 자기 주장이라곤 없는 성격이다.
남자 주인공인 팻의 형도 변호사로얄밉지만 웃기는 캐릭터다.
동네에서 가장 친한 친구 로니도 마찬가지.
그리고 팻이 다니는 병원의 인도의사까지 합세한 이들의
모임은 정말 재밌다.
욕이나하고 바보짓만 하는 우스꽝스런 우리나라 코메디와는
질적으로 다르다.
티파니 역의 제니퍼 로렌스를 처음 본 순간, 뭐랄까.
아주 묘한 느낌을 받았다.관능적이면서도 모호함이
깃든 알 수 없는 속을 가진 여성이랄까? 혹은 4차원?
눈빛이 상당히 매력적이다.
세상의 대부분 관습을무시할 것 처럼 보이는 눈빛이다.
게다가 몸매가 환상이다.
완벽한 몸을 가졌다.
얼굴이 자주 변하는 상이고 남편을 잃고 방황하는 어린
여성 역할을특별한 캐릭터로 연출했고 거기에 걸맞는
연기를 완벽하게 했다. 그래도 나는 아무르가 여주연상
을 받을리라 확신했는데 그건 좀 아쉽게 되었다.
브래들리 쿠퍼도 뛰어난 연기를 했는데
제니퍼 로렌스가압도하는 매력으로 인해
쿠퍼가 파묻혔다.
이 두 사람 너무 재밌고 웃긴다.
내기에서 항상 함께 하는 친구가 있는데
늘 같이 있고 내기에서 서로 모든 걸 건다.
그 과정들이 상당히 재미있고 유쾌하다.
오랜만에 좋은 미국 영화를 봤다.
공식적인 사진에 춤추는 장면이 빠져있어 아쉬운데
이 영화의 압권은 댄스장면이다.
둘은 서로의 필요에 의해 댄스대회를 나가게 되고
아버지를 위해 10점 만점에 무조건 5점을 받아야 한다.
완벽한 댄스는 아니지만 관객에겐 이보다 더 좋은 댄스는
없다고 할 정도로 여주인공의 환상적 몸매를 보여준다.
<펄프픽션>에서의 우마서먼 생각이 났다.
오마쥬랄까?
멋지다.
좋은 영화다.
나약한 현대인들이 보면 좋을 유쾌하고 힐링부분이 있다.
그리고 나는 이 책을 사서 읽어볼계획이다.
시드니 폴락이 이 책을 보고 상당히 복잡하다며 영화를
만들었다고 하니호기심을 유발하기 때문이다.
제목 실버라이닝 플레이북은 어떤 ‘희망’을 나타내는 뜻이다.
구름이 드리워져 있으면 그 구름가로 하얗게 선처럼 생기는 빛을
애기한다.
말그미
2013년 2월 28일 at 11:25 오전
제니퍼 로렌스 정면 얼굴이 좀 동양적인 것도 같고요.
상당히 매력이 있습니다.
미국 영화군요?
Lisa♡
2013년 2월 28일 at 12:03 오후
네…..재미있게 본 미국영화입니다.
이 것과 주지 클루니가 변호사로 나온 영화와
하와이섬이 나오는 클루니 영화, 이렇게 몇 편
재미난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