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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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6일 전세기 편으로 홋카이도에 도착.

보통 전세기는 일반 비행기에 비해 가격이

좀 더 저렴하고 모든 서비스가 대체적으로

떨어진다.예를 들면 귀국길에 비빔밥이나

녹차죽 같은 건 기대않는 편이 낫다.

그리고 비행기 크기가 좀 작다.

대신 여행경비가 저렴하고 적은 돈으로 살짝

맛보기 여행을 한다고 생각하면 된다.

홋카이도는 일본 최북단 섬으로 얼마 전 100

년 만의 폭설로 인명피해가 났다고 뉴스에 나온

섬인데 일반 관광객은 그 북단에서도 남단쪽으로

여행하기에 한 겨울이라도 위험하진 않다.

우리는 바로 ‘러브레터’의 고장, 오타루로 향했다.

"오 겡끼데스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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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해도 특산물 중에 하나인 가니.

즉 대게.

가니 후리가케라든가 가니맛 간장,

가니맛 과자등, 게 맛이 나는 제품이

많고 한 번 무한리필 게를 맛본다.

가격에 비례하므로 우리의 경우는

그다지 상등품은 아닌 게맛을 봐야했다.

"너희가 게 맛을 알아?"

모르겠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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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골본당.

오르골이 유명하다고 가기 전에 들었지만살만하다고

권하고 싶진 않다. 띵까당 땡까당은 사지말고 그냥

근처의 맛있는 과자집에서 과자를 사는 게 훨 낫다.

유치한 것 일색으로 과연 누가 살까 했지만 그래도

만리장성팀들이 많이 사는 게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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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해도 겨울 여행은릴렉스한 여행지이지 뭔가를 보려한다면

절대 권하고 싶지 않다.차라리 6월이 제일 나을 듯 하다.

오로지 맛있는 것 먹고 온천욕을 하고 맑은 공기를 마시며

천천히 놀다가 오는 곳이라고 보면 된다. 대신 뭐든 믿고 먹어도

만족감을 준다고 보면 된다. 오타루는 운하가 있는 작은 도시로

기타이치 거리에 유명하고 유서깊은 과자집들이 모여있어 오르골

과 함께 과자거리로 알려져 있다. 나도 바훔쿠헨으로 알려진 나이

테 빵을 키타카로에서 샀는데 쵸코렛 공방을 비롯 과자는 살만한

곳이 몇 군데 된다. 북해도 여행에서는 과자와 다시마, 양갱 정도가

사올만한 물건이라고 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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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나 오오사카같은 대도시와는 다르게 홋카이도는

섬이고 시골이라 아직도 보기에 따라 촌스럽게 볼 수

있는 곳이다. 인구 190만의 삿포로 외에는 대체적으로

아직 시골스럽고 그런 면이 오히려여유있어 보인다.

변화보다는 전통을 유지하려는 그들의 마음이읽힌다.

단체여행 시에는 자유시간을 줄 때는 쇼핑보다는 무조건

근처의 가게나 찻집에 가서 시간을 보내거나 거리를 마냥

걸어보는 것도 좋다. 망설이지말고 뭐든 얼른 행동으로

취해야지 어영부영하다보면 짧은 자유시간이 지나간다.

여행사를 통한 깃발부대의 단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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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낌인지 일본의 어느 부분은 기가 죽어 있어 보였다.

위기감이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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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년 전통의 로카테이 과자점.

일본 내국인들에게도 인기만점.

이층의 커피숍엔 젊은이들이 가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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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한 키타카루 과자점.

과자를 사면 종이가방에 물건을 담은 후

사진처럼 비닐을 뒤집어 씌워주는데 눈이

많은 북해도의 특징탓이려니 하지만 상당히

합리적인 센스이다.

이런 부분들이 매우 발달한, 그러니까 주머니에

돈을 스스로 내게 만드는 나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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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세 맞나?

작은 언니다.

나랑 차이가 많이 나는데도 불구하고

마치 친구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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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雪과는 다른 눈.

물기가 없고 마치 설탕가루같은 느낌?

잘 미끄러지지 않는다.

비가 오면 그래도 미끄러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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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 둘…불이 들어오는 저녁무렵.

오타루 시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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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한 오타루 운하.

볼 게 없다보니 유명한가?

운하 가로 예전의 생선을 관리하고

분류하던 창고들이 있다.

그 모습 그대로 지금은 고급 레스토랑이나

카페로자리잡은 모습.

건물은 그대로이고 내용만 바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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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날 혼자 걷는 맛을 느끼다.

겨울의 운하가 제 맛이려니 한다.

많은 이들이 북해도를 다녀와서

잘 아실터이라 그냥 간단히…보고차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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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Comments

  1. 산성

    2013년 3월 12일 at 1:49 오후

    지난 여름에 다녀온 곳이라
    눈 쌓인 풍경이 너무 정겹습니다.
    눈을 헤쳐 가며 따라 다녀 봄.
    아그들 잘 있지요?^^   

  2. Lisa♡

    2013년 3월 12일 at 3:19 오후

    여름에 다시 가려구요.
    6월에.
    그때가 가장 아름답다고 하네요.
    불거리는 그리 많지않은 듯 …
    자유여행이면 갈 데가 많겠지만요.
    아이들 잘 있지요..아이들 때문에
    제가 할 일은 점점 없어지고 있어요.   

  3. 김일성

    2013년 3월 12일 at 9:46 오후

    여러분 자살(갱년기 우울증 가정불화 실연 왕따 가난 갈등 홧김에 및 기타 우울증 등으로) 및 성폭력 등 강력 범죄 예방 사이트 (구약성서 노아 홍수의 노아가 탔던 배가 터키에서 발견된 뉴스와 호랑이와 뱀과 결투 장면 희귀 영상도 첨부) 홍보 좀 하러 왔습니다 ( 한국 년간 자살 시도자 10만 8천명 한국 자살 고위험군 368만명 한번 자살 시도자는 반복 하게되는 것이 특징 그리고 조선일보 2012년 12월 21자 보도에 의하면 2012년 전국민 9% 국민들이 자살 충동을 느꼈 답니다.(이 자료는 저와 여러분 주변분 들이 이 통계에 들어 있을 확률이 높다는 것 입니다.) 2010년 자살자가 1만 5566명 이며 하루 42.6명이 자살 했답니다.) 자살자들의 심리는 죽으면 모든 것이 끝이라고 단순 생각 하게 생각 하는 것이 문제인데 이 사이트 보시면 자살자는 100% 바로 땅속 지옥으로 저승 사자가 잡아 가게 되고 말로 표현 하기 힘든 초 엽기적인 방법으로 고문 고통 당하는 내용 입니다 (예—지옥 온 사람에게 마귀들이 피를 빨아먹고 머리에 못 를 박고 산사람 껍질 벗기기 뱀을 입 속으로 집어 넣기 불 못에 쳐넣기 도끼로 머리 반으로 쪼개기 끊는 기름 붓기 등 상상을 초월하는 초 엽기적 인 고문을 마귀가 실행 중이랍니다.)자살자가 이사이트 한번 보면 감히 자살 절로 절대로 못합니다. 이미 많이 효과를 보고 있습니다. 먼저 오늘도 매우 기쁜 시간 되십시오. 만약 여러분 주변에 자살 할려고 계획중인 분이 이 사이트<< http://www.jhdh.org. >> 를 보시면 지옥의 처참한 실체가 겁이 나서 바보 아닌 이상 절대 자살 못합니다.(지구 어디에도 없는 소름 끼치는 엽기 사이트) 자살자는 예외 없이 지옥 가기 때문이죠. (참고로 지구촌 하루 자살자는 약 3.000명 30초당 1명식 자살 통계가 있습니다. 1명이 자살하면 주변 20명이 자살을 검토해 보는 영향을 받는 답니다)
    저의 주변에서 여러 명이 어려움으로 자살한 사례가 있었고 그들의 가정이 표현하기 힘들 정도의 어려움 격 는 것을 보고 어떻게 자살을 막을 수 있을까 고민하다 인터넷 검색으로 사이트를 하나 추천 드립니다. (( http://www.jhdh.org ))종교 기관에서 만들었지만 자살 및 성 폭력범 강력 범죄 예방 교육용으로 최적 이며 실제 효과가 좋습니다. 염치 불구 하고 여기 저기 들어가서 자살 방지 홍보 글을 올리고 있으니 모든 종교를 초월 해서 이해를 부탁 드립니다. 그리고 여러분이 보시고 주변에 우울증 및 생활고로 몹시 힘들어 하시는 분 과 정신적으로 괴로워 하시는 분 있으시면 이 사이트를 강력히 추천 부탁 드립니다. 특히 지옥 의 실체를 소름 끼치도록 증언해 놓았더군요 지옥은 불교 천주교 이슬람 기독교 통일교 등 모든 종교 에서 인정 하고 있기에 자살 및 성폭력 범 강력 범죄 예방에 매우 효과가 있습니다. 다같이 자살과 범죄 없는 밝은 사회 건설에 협조를 부탁 드립니다. 그리고 전설로만 여겨 왔던 노아 방주가 실제로 터키 아라랏트산 에서 발견한 미국 중국 뉴스 영상도 있습니다. 북한 뉴스 현수막이 생각 납니다. 여러분 어렵더라도 웃으며 삽시다.유익한 정보 잘 보고 갑니다. 여러분 뜻하신 일 소원 성취 바랍니다. 여러분의 깊은 이해를 부탁 드리오며 모두모두 행복 하세요. 혹시 중복 게재되어 짜증 나 시는 분께 죄송 합니다 저의 사이트를 차단해 주세요 그럼.
       

  4. 자작나무

    2013년 3월 13일 at 2:27 오전

    오따루 정감이 가는 도시입니다.
    가까운 곳에 있는 야마하 그룹에서 운영하는 기로로 스키장에서 스키타고
    저녁에 오따루에 나와 털게찜에 대포 한잔 하면 그 보다 좋은 여행이 없지요   

  5. Lisa♡

    2013년 3월 13일 at 2:41 오전

    으아~~맛있겠다.

    절로 침이 줄줄 합니다.
    스키는 끊은지 꽤 됐지만.   

  6. 김진아

    2013년 3월 13일 at 4:36 오전

    다시마 제품들이랑, 양갱은 욕심나요. ㅎㅎㅎ

    사진 속으로..여행을 원 없이 합니다. ^^   

  7. Lisa♡

    2013년 3월 13일 at 8:33 오전

    진아님은 가시게 되면 일단은

    도교, 나라, 오오사카로….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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