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옥야식당
안동에 가자마자 들른 곳이다.
선지국밥으로 유명하다길래 찾아간 식당.
시장통 안.
‘시영’이라는뜻이 뭐죠?
본래 시장이 있던 자리가 시영아파트가
있었고 거기서 시영정육점을 하셨던 할머니가
하시는 국밥집이다.
그리고 ‘시영’ 이라는 말은 대중적이다라는 의미도
갖고있다고 한다.
솥 안에서 설설 끓는 국.
메뉴는 단 한 가지.
선지국밥.
8000원.
마음씨좋고 기분파이신 할머니.
그저 웃으시고 내가 하자는대로 하신다.
내가 저기유료주차장에 차를 댔고
서울서찾아서왔으니 주차비를 주면 안되냐고
묻자 말없이 웃기만 하시다가 30분에 500원인
주차비를 글쎄 2000원이나 주신다.
나 땡잡았다……
깊은 국물맛.
유명한 집은 이유가 있다.
선지국 오랫만에 맛있게 먹었고
같이 간 일행들도 다 맛있다고 한다.
내가 선택한 집이니 얼마나 다행인지.
배추와 무우가 달다.
054. 853. 6953
안동시 중앙신시장 안.
식당골목.
네비게이션에치면 나온다.
↓ 이런 식당.
괜찮지 않나요?
손님들은 쉴새없이 왔다 국밥 한그릇으로
만족하고 금새 떠난다.
elan
2013년 4월 25일 at 4:05 오전
선지국이 6천원이라…
Lisa♡
2013년 4월 25일 at 7:01 오전
엘란님.
쏘리~~
8000원입니다.
너무 비싼가요?
임형섭
2013년 4월 25일 at 7:56 오전
청진옥 해장국이 9천원인데 맛있기만 하다면야 돈이 문제겠습니까?
Lisa♡
2013년 4월 25일 at 12:21 오후
아–네…같이 간 분 중에 한 분이 싸다고 해서
제가 조용하라고 했지요.
싼 가격은 아니지만 청진국 해장국이 그렇군요.
오늘 저도 어떤 해장국집 갔는데 가격이 10000원이더라구요.
지해범
2013년 5월 1일 at 8:03 오전
정말 맛있어 보이네요.
벌써 입안에 침이 꼴깍~
안동 가면 가봐야겠어요.
Lisa♡
2013년 5월 1일 at 8:54 오전
유명하다니
안동가시면 한 번 가보세요.
후회는 안하실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