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사리바다해장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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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시간의 식당은 미어 터진다는 말이 맞다.

꼭 이렇게 미어 터지는 집을 찾아서 와야 했는가.

주인인 듯 싶은 남자가 차를 관리하다가 우리더러

자리없으니 그냥 돌아 가라고 한다.

차들이 장사진이고 점심시간의 식당치고 남자손님들이

대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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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조개 해장국으로 유명하다니 일단 한 사람 앞에 하나씩.

10000원.

첫 입에 괜찮다는 느낌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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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 고등어구이.

10000원.

잘 구웠다.

며칠 전 안동 간고등어보다 맛이 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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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조개 해장국의 좋은 점이 벽에 씌여 있는데

뭐 좋지않는 게 없을 정도라 누구나 다 먹어야 할 판이다.

거기에 키조개만 빼고 이것저것 몸에 좋다는 음식이나

재료를 집어 넣으면 다 거기서 거기지만 그래도 그렇거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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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 거기가면 해장국은 기본으로 시키고

고등어구이랑 물회 꼭 시키세요.

라고 보영이가 말했었지.

물회 맛있었다.

1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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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가끔이 집으로 와서 아침식사를

한다는 비아도 역시 잘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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섭국을 한다니 좀 놀랍다.

다음엔 섭국을 먹어봐야지.

남편이 좋아하는 게 섭이다.

자연산 홍합.

하남시 미사동 300번지.

031. 791. 8878

010. 4245. 3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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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Comments

  1. 김진아

    2013년 4월 26일 at 4:32 오전

    배고픈데…ㅠㅠ

    미사리 바다 해장국. 자꾸 메모하다 보니,
    메모지를 이젠 지역별로 순서를 정해야겠습니다.
    제일 먼저 가봐야 할 곳 ? ㅎㅎ

    물회가 맛있겠어요. ^^   

  2. Lisa♡

    2013년 4월 26일 at 2:09 오후

    다 맛있어요.

    저는 물회를 좋아하는 편인데
    여기도 맛있었고 저는 키조개 해장국도
    담백하고 좋던걸요.
    아이들과 미사리에 놀러오셔서 한 번 들리세요.
    봄날에…주말이면 소풍장소로 좋잖아요.   

  3. 김정은

    2014년 1월 15일 at 2:24 오전

    우연히 검색하다 글을 봐서
    가봤는데 진짜맛있더라구요
    근데 이젠 일요일엔 4시까지로 바뀌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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