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추미술관.
地中美術館.
입구.
미술관 표를 사기 위해 기다리는 사람들.
마침 세토우치 트리엔날레 기간이라 줄을 섰다.
가이드가 표를 나눠주고 시간에 맞춰 입장하게 한다.
기다리는 사람들.
우리 일행들,
일본인들.
이제 입장해볼까?
사진기와 작은 짐들은 투명한 가방을 나눠주어
담아관람케 한 다음 나중에 다시 걷어간다.
실내에서는 사진을 일체 찍지 못한다.
입구로 들어가 본격적인 미술관 입구.
안도 다다오의 건축물임을 물씬 느끼면서.
언덕 위에 지은 지추미술관은 자연을 그대로
보존하기 위해 땅 속으로 지었졌다.
그리하여 얻게 된 이름이 우리말로는 지중미술관이다.
저기 보이는 돌들도 움직일 수 없게 다 땅에
완벽하게 붙어있다.
밖의 하늘이 보인다.
구조.
통로.
그리고 빛.
길은 이리로도, 저리로도 뚫려있다.
천혜자연을 볼 수 있는 공간이다.
아름다운 세토내 해가 한 눈에 들어온다.
미술관의 뮤지엄 카페 아래로 자연테라스를 설치해
음료수나 간단한 간식을 먹을 수 있다.
화사한 햇살에 눈이 부시지만 그래도 어떤 성과를안고.
본래 평소에는 베네세호텔 셔틀버스 외에는 일체 차가
다닐 수 없게 설계된 공간이다.
걸어서 다녀야 하고, 예술제 기간에는 셔틀이 따로 운영된다.
뮤지엄 카페에 있는 물과 컵.
세토우치 트리엔날레 포스터.
위에서 내려다 본 지중미술관.
모네의 수련.
베네세 회장이 뉴욕의 옥션에서 1000억을 주고
사온 그림으로 이 그림을 위해 지어진지추미술관.
메인에 이 그림이 있고 양 옆으로 두 개의 작은 수련이
전시되어 있는데 전시장에는 일정 간격으로 입장수를 제한한다.
안에서 관람을 마친 관객이 나와야 그만큼의사람이 들어간다.
쾌적한 전시를 마음껏 누릴 수 있으며 밖에서 신발을실내화로
갈아 신은 다음 전시를 볼 수 있다.
이 사진은 구글에서 따왔으며 전시관 아래 바닥은 작은 하얀돌로
촘촘하게 모자이크를 해두어 걸어도 아무 소리가 나질 않는다.
월터 드 마리아.
미국작가로 대지의 작가로 불리운다.
저 둥근 공을 중심으로 금색의 나무가 전시되어있고
위는 공간이 뚫려있어 자연광으로 시시각각 변화하는
구와 나무설치작품의 색을 다르게 볼 수 있다.
지구 그리고 그 세상 속에 존재하는 나를 사유케 한다.
‘번개치는 들판’ 이라는 작가로유명하다.
완전 4차원의 세계를 맛보게 해주는 제임스 터렐.
"본다는 것은 감각적인 행위이다. 그것에는 달콤한 맛이 있다."
미국작가.
솔직히 그가 설치해둔 빛의 세계로 걸어들어가면서
지금 사는 공간이 아닌 우주적인 공간으로 내가 들어
가는 경험을 하게 되어 놀라움을 느끼게 된다.
오래 기억에 남을 기회를 제공해주는 작가이다.
그리고 그 환상적인 느낌은 아름답다는 것으로 회귀한다.
지추미술관은 단 세작가의 작품만을 위한 공간이다.
일본 가가와 현 세토나이카이 나오시마 섬 시마초 3449-1
2004년 베네세 그룹에 의해 설립된 미술관으로 세계적이다.
푸나무
2013년 5월 12일 at 2:38 오후
간결한 설명이
정말 가보고 싶게 만드는구랴.
우주적 공간…
궁금해….
Lisa♡
2013년 5월 12일 at 3:02 오후
ㅋㅋㅋ…
가보고 싶어하시는 게 정상입니다.
마음의호수
2013년 5월 12일 at 6:20 오후
멋지네….
나도 정상,,,,,ㅋㅋㅋ
구경잘하고 간당…^^*
Lisa♡
2013년 5월 13일 at 9:03 오전
언제 가게 될거야.
봄이나 가을 쯤 한국왔을 때 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