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오래 걷다가..
그렇다. 나는 한 가지만은 확실하게말할 수있다. 인간은 나이가 들면 그만큼 자꾸만
고독해져 간다. 모두가 그렇다. 그러나 어쩌면 그것은 잘못된 일이아닐지도 모른다.
왜냐하면 어떤 의미에서 우리의 인생은 고독에 익숙해지기 위한 하나의 연속된 과정에
지나지 않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구태여 불만을 토로할 이유가 없지 않은가. 불만을
털어놓더라도 도대체 누구를 향해 털어놓을 수 있단 말인가.
풍경들을 보다가…
나는 하늘을 올려다보고 희미하게 흐려져 있는 아침의 공기를 들이마시며, ‘나’라는 인간을
만들어 온 이 땅에 대해 생각하고, 이 땅에 의해 만들어진 ‘나’라는 한 인간에 대해서 생각했다.
스스로 선택할 수 없는 일들에 대하여.
멕시코에서는 온갖 물건에 늘 고장이 잘 난다. 내가 탄 버스도 진짜 별별 고장이 다 나 있었다. 어떤
버스에서는 냉방장치가 고장나 있었다. 덕분에 어찌나 더운지 정신이 아득해질 정도였다. 어떤 버스는
좌석이 뒤로 젖혀진 채 원상태로 되지 않아서 나는 치과의사에게 치료를 받고 있는 것 같은 불안정한
상태로 몇 시간이나 그냥 견뎌 내야만했다. 아무리 해도 창문이 열리지 않는 버스도 있었고 혹은 닫히
지 않는버스도 있었다.
어떤 버시는 고장이 나지 않는 곳이 거의 없을 정도였다.눌러도 소리가 나지 않는 클랙슨, 열리지 않는
문, 하나도 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하는 계기판, 이건 고장 정도가 아니라, 진짜 속도계도 연료계도 모두
딱 멎은 제로였다. 그런데도, 그런데도 카 스트레오만은 잘도 울리고 있었다. 너무 우렁차서 가사는 알아
들을 수 없지만 음악만은 지치지도 않고 울려 퍼지고 있는 것이었다. 나는 마침내 체념하고 말았다.
이 기묘한 나라에서는 모든 기계가 다 죽어도, 모든 이념과 혁명이 다 죽어도, 무슨 이유에선지 카 스트
레오만은 절대 죽지 않는다.
그가 가가와 현에서 우동체험을 하며 여행할 때는
마치 내가 거기에 같이 있는 느낌을 받았다. 요 근래 두어 번
가가와 현에서 우동체험을 한 나로서는 여간 반갑고 설레는 여행기가
아니었다. 그가 내가 갔던 어느 한 부분의 땅을 밟고 우동간판을 질리도록
보면서 다녔다는 게 흐뭇하다.
어쩌면 그리도 맛깔나게 그리고 겸손하게도 표현했는지 그 하나하나의 오래된
우동집의 그림이 그대로 그려진다.
글을 쓰기 위해 노몬한의 철의 묘지까지 고생 고생해가며 간 이야기는
정말 철저하게 고증을 하는 모습에서 그가 얼마나 자신의 일에 진지한지를
보여주었다. 어쩌면 목숨까지도 위험한 여정을 그는 대수롭지 않게 뭔가를
각오한 듯 돌아다닌다. 그런 노력이 없었다면 그런 글이 나왔을 리 없다.
대체적으로 떠벌리지 않는 태도에서 뭐든 쉽게 한다는 생각이 들지만 결코
그는 편안하게 글을 쓰는 스타일만은 아닌 듯 하다. 갈수록 나이가 들어가는
그가 멋지고 존경하게 된다.
나도 하루키처럼 여행하고 싶다고 생각했다.
나도 하루키처럼 편안한 그러나어느 부분에선 까칠한 인간이고 싶다.
나도 하루키처럼 하고 싶은대로, 가고 싶은대로, 파고 싶은대로하고마는그런삶이고 싶다.
그의 여행법처럼…
안영일
2013년 5월 27일 at 6:26 오후
이 시대의 사람들 알려는지 ? 철의무덤속의 Maxim pm 1910 russian Used in both World War’sstill in used in Asia ,( 아시아 지역에서만 지역에서 사용 생산된 러시아산 7.62 mm 수냉식 기관총 으로 공산권 지역의 주 무기이다.
그아래의 일본군의
tank 의 사진은 일본의 관동군의 탱크사진으로 Type 94/ type92 Tankette 의 사진은
1920-1934까지 생산되어서 만주 일본의 관동군의 기갑부대의 탱크들입니다,
* 노 몬한* 만주 몽골지역 한일합방 이전의 만주 몽골 그지역까지 우리 대한민국 조선의 지역으로 언제인가는 후손들이 찿아야할 우리의 강토입니다,일본 작가 어 제면
*미시마 유끼오* 보다도 경계해야할 일본내의 국수주의자로 일본의 젊은이들에게 과거의 일본을 주지시키는 인물의 작가로 생각함니다 *일본은 현재 유치원의 어린학생들까지?일봄무사시대의 단시( 하이꾸)를 가르치며 우리의 화랑 5계 식으로전일본의 젊은 이들을 교육시키고있읍니다,
모든것 잊고사는 우리들 민족이라면 한반도의 남북한 이 지구상에서 한순간에 없어진다?
세계는 1차.2차,대전의 전승국들의 지배하에 있다? 예전에는 열강이 군대를 주둔하여서
식민지를 지배하였지만 지금은 적당한 명분과 감투 모자만 씨워주면 지배하는 모르는 알수없는 세력에게 당사자는 피터지게 골육상쟁하면서 생전에 손에든 조그만 빵덩어리를 놓치못한다 ,
60년전으로 돌아가서 6,25는 무효다 ,다시한번 붙어보자라는 나라 *조부모님은 만주에 무덤이 게시고 부모님 형제는 대한민국에 옛 사람들이 되어서 계시고 우리들의역사를 생각해보면서 일본인의 과거의식 한눈을 팔면 또다른 과거가 경계 됨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