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뻬씨의 우정여행
프랑수와 를로르 作
열림원 펴냄
국제적범죄자가 되어 원시림 속으로 숨어버린 친구
에두아르를 찾아서 친한 친구 몇명이 함께 여행을 떠난다.
우여곡절 끝에 친구를 찾지만 그들 또한 위험에 처한다.
과연 친구를 위해 할 수 있는 일은 어디까지인가?
– 친구란 만나면 즐거운 사람이다.
-친구란 우리의 결점에도 불구하고 우리를 좋아해주는 사람이다.
-질투만 계속 한다면 친구가 될 수 없다.
-오래된 친구란 우리 인생의 뜨개질 속의 털실 한 올이다.
-우리는 친구의 삶의 방식을 이해해야한다.
-소금 한 숟가락을 나누어 먹어야 비로소 친구다.
작가는 우정여행, 인생여행, 시간여행, 행복여행등을 펴내며
아주 친근하고 쉬운 목소리로 우리 삶에 한 번 더 깨우침을 준다.
쉽고도 편하게 읽을 수있는 책이다.
글의 깊이를 떠나 내 삶의 한 부분을 재정비한다고나 할까.
"내 앞에 타오르는 불은 꺼졌다"
내게 가장 강렬하게 다가온 구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