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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삼성동.
약속이 있었다.
맛있는 피자를 먹여주겠다는데
무조건 가야지~~아암~~가고말고.
익히 들어본 바라 아무래도 그 식당인듯.
저 빵 4등분된 마늘빵이다.
마늘 바케트.
마늘빵 별로라 치는 편인데
여기선 내가 다 먹었다.
다이어트하는 언니를 대신해서.
빵에 걸죽하게 들어있는 스파게트와 소스.
빵에 흠뻑 배이게 한 다음, 소스추가.
빵을 찢어서 그 위에 스파게티를 올려서
흡입.
마구마구 흡입.
근데 남겼다. 양이 많은 편이다.
뚜껑얹고 다시 살포시 사진촬영을 하란다.
화끈한 언니같으니라구, 누군 식당에서 사진을
찍으면 천박하다고 하던데..그러던 말던.
스테이크피자.
도우의 색을 보라.
이 식당의 특징 중에 하나가
색이 있는 요리란다.
세련된 말로는 칼러푸드?
소문에 의하면 말이야~
얇고 바싹한 도우를 죄다 또 흡입.
그래도 남았다.
둘이 먹기엔 너무많아.
반을 싸가지고 집으로 고고.
아이들이 맛있다고 게눈 감추듯이.
시간이 지나도 맛있는 피자.
대신 토핑한 야채가 시들까봐 레인지에
돌릴 때는 사알짝~~
뽀족한 부분부터 말아서 입안으로 쓱싹~~베어먹기.
깔끔한 맛이다.
이 집의 다른 피자도 그리 맛있다고 하니 다음 기회에.
런치메뉴 시키니 서비스로 아이스크림까지.
커피는 연한 편인데
샷을 추가해달라고 하니 좀 더 진하게
나왔다.
깔끔한 인테리어.
룸도 있어서 모임하기 알맞다.
와인을 마신 것도 아닌데
흔들린 와인라커.
앞엔 유리.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 158-24
하나은행이 있는 빌딩 지하 1층.
02) 561-9011
발렛되는데 2시간만 되고 나머진 제법 나온다.
그 부분에 조심하길.
그리고 공항터미널 건너편 (삼성동 현대박화점 주차장 입구)
주차장 입구 맞은 편엔 파스쿠찌 간판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