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CJ엔터테인먼트와 관련된 영화의 평점을 믿기
어려워지고 있다. 광해에 이어 설국열차마저도.
영화평론가들이라는 사람들의 견해차이도 있겠지만
어디까지가 공정한지 알 수가 없다. 세상의 모든 일
이 다 그렇치만 요즘 영화평점을 보면죄 엉터리다.
설국열차는 그 시나리오 구상은 특이하다고 할 수
있는데 프랑스 만화에서 따온 내용이라고 했다. 지구
가 빙하기에 접어들어 끝없이 달리는 열차에 탄 사람
들만이 노아의 방주처럼 살 수 있다. 그 열차 안의
각자의 자리라는 게 등급처럼 매겨져 있는데 그 속
에서 일어나는 혁명, 즉반란에 대한 부분이 줄거리다.
유명한 배우들이 많이 등장하고 내용은 극히 만화적
이지만 지구가 그런 종말을 맞지 말라는 법은 없다.
유독 송강호만이 한국말을 쓰고 자막은 영어로 나온다.
아침 라디오 방송에서 장일범이 말하길 메일로 들어
온 스팸메일의 대부분이소셜커머스로 삭제를 하려고
커서를 가져갔다가도 은근 뭐 살건 없나하는 심리가
발동한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물론 작가가 써준대로
읽을지 모르지만 그 심정은 나도 늘 당하는 일이기에
잘 알고 있다. 메일 정리를 이틀만 하지않아도 메일
수가 50통은 된다. 개인적으로 온 메일은 거의 한통
도 없고 전부 뭘 사라는 내용들 뿐이다. 그렇다고 이
걸 싹 무시할 수 있느냐? 그것도 절대 아니다. 왜냐
거긴 때론 정말 필요한 정보가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가끔 나는 고갱전같은 입장권도 50%에 사고, 비싸다는
올리브비누를 50%에 사기도 하기에 무시하기엔 아까운
당신이다. 그래서 일단은 제목부터 훑어 보면서 정리
를 하는데 거의 99% 버려도 되는 정보들이긴 하다.
그래도 그 제목들을 유심히 보는 걸 늦추지는않는다.
세차를 하지않으면 허옇게 때가 끼고, 그렇다고 매일
세차를 하기엔 날씨가 받쳐주질 않는 게 요즘이다.
어제도 세차를 깔끔히 했더니 소낙비가 내렸고 오늘도
마찬가지로 비가 조금씩 내려 감질나게 하더니 나중엔
시원한 소낙비로 아예 세차에 대한 포기를 하게 해준다.
이런 날씨가 계속 될 때는 세차하기에 아깝지만 그러나
꾸준한 세차가 필요하다는 걸 느꼈다. 아예 10 일간이
넘게 세차를 하지않았더니 허옇게 앉은 때가 그냥 물로
지워지지 않고 빡빡 비누칠을 해야 닦아진다고 남편이
투덜대었기 때문이다. 그러니 비가 오나 오지않거나해도
세차를 게을리하지는 말아야 한다는 점이다. 이래저래
현대인은 참 할 일도 많고 건사해야할 것들도 많다.
사회나 물질이 발달하면 할수록 우리는 더 빠쁘게 된다.
스트레칭이 마음과 몸에 맞아 늘 스트레칭 시간만은
빠지지 않으려고 노력 중이다. 오늘도 토요일이지만
다른 건 못해도 스트레칭만은 하려고 부지런히 갔다.
주말엔 사람들이 많이 빠지기에 5명이 모이지 않으면
스트레칭하기에 곤란해진다. 그러니 어쩔 수 없이 그
쪽수란 걸 맞추기 위해서도 가야한다. 내가 만일 빠져
못하게 되면 안되니 다른 사람을 위해서도 가게 된다.
오늘은 허벅지 근육과 종아리 근육을 쭈욱 펴주는 운
동을 했는데 나중에 코치가 와서 뒷다리를 접어서 더
근육이완을 시켜줄 때는 소리를 지를 뻔 했다. 그래도
하고나면 개운해지고 양쪽 허벅지의 쓰지않던 굳은 근
육이 늘어나서 한결 편해진 몸이 되었음을 발견한다.
스트레칭 전에는 5분가량 명상도 하는데 은근히 효과
있는 게 마음이 차분해지고 고요해지면서 집중된다.
시간만 되면 하루에 3번 정도 스트레칭을 받고 싶어진다.
오드리
2013년 8월 3일 at 6:21 오후
거기 헬스클럽은 공짜로 스트레칭까지? 정말 좋겠다……….
안영일
2013년 8월 3일 at 10:25 오후
오늘주인장 님의글 그렇치않게 사는사람도 많습니다, 저는 차를 구루마 (일본말 ) 라함니다 차를 닥는분들 조금유별난 분들이 아닌지 , ?많운 이웃을보지만 젊은이들은 좀 닦는것 같은데 (기계세차) 저의경우 스바루 -한 7년되나 안닦습니다, 식구 코로나 또한같고 유독 대한민국에서만 있는 자동차 세수 로 저는 생각을함니다, 앞집 옆집 또옆집도 차닥아서서 반짝 반짝하는것 굳이이곳에서 찿자면 블랙 아프리칸 분들의 참 번쩍번쩍 함니다, 스트리칭 우리마느라한테 한이야기 어디 가지말고 집에서 남편분과 함께하는것또한 좋을것 같습니다, 등을 맟대고 팔을 서로 엉켜끼고서 한방향으로 하나 둘 -하면서 굳이 굳이 듣기싫은말 어느나이되며는 **건강이 축대무너지듯이 – 처음 사람이 지랄병으로 갑자기 생을 마감할수도 있다하는 말을 듣습니다, 참으로 주위의 식구들이 힘들어하는 시기의 시작입니다 사람은 무한한것이 아니라 공평하고 유한한 삶이라고 동네 늙은이 말을 해 보았읍니다,
Lisa♡
2013년 8월 4일 at 1:37 오전
오드리언니.
우리동네는 스트레칭 공짜야.
근데 거긴 돈 받나봐?
우린 하루에 4번 공짜로 할 수 있는데.
아침엔 치열해.
자리다툼,
Lisa♡
2013년 8월 4일 at 1:38 오전
안영일님.
스바루가 좋은 차지요?
여기선 좀 판매하다가 이젠
판매 중단이 되었습니다.
가격은 싼데 좋은 차였지요.
어디든 사는데 따라 다 풍습이나
습관이나 유행이 다르듯
뭐든 미국과 같을 순 없겠지요.
아무튼 저는 차가 깨끗한 게 좋거든요.
나를 찾으며...
2013년 8월 4일 at 2:19 오전
모두 다 공감가는 야기만하셔서리..ㅎㅎ
설국,,개봉날 갈라다가 8일날 가자고 약속 잡아놔서 참느라고..
생각만큼 아닌가봐요?
Lisa♡
2013년 8월 4일 at 7:54 오전
나찾님.
괜찮아요.
기대를 하고가면 안되구요.
송강호가 조연입니다.
그리고 시나리오가 신선하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