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문리 동치미 막국수
E가 소개해주면 가까운데 몰랐냐고 한다.
그래?
그러잖아도 딸이 마국수 먹고싶단다.
자주 가던 식당 근처에 있었다.
맛있다는 막국수 집 중에 가보면 입맛에
맞는 집이 없었다.
50:50
메밀과 밀가루.
동치미 막국수.
6000원.
한 국자 반만넣어서 드세요..란다.
비빔국수의 경우.
만약 물막국수를 원한다면 3국자.
메밀전.
얇은 흔해빠진 메밀전이 아니었다.
텁텁한 메밀의 맛이 그대로 느껴졌다.
열무김치와 무우짱아지도 슴슴하다.
괜찮다.
위 사진의 막국수와 비교해 색을 보면 알겠지만
100% 국산 메밀면이다.
8000원.
막 끊어진다.
숟가락으로 퍼먹야할 판이다.
순메밀 맛을 아는 사람에겐 강추.
비교적 늦은 시간인데도 사람들이 계속 들어온다.
나오다 현관에 걸린 TV출연 인증샷을 나도 인증샷으로.
경기도 하남시 감이동 132-4
02) 484-9282
좋은날
2013년 8월 8일 at 1:42 오전
이런 날 거침없이 후루룩, 넘시고픈 얼음 띄운 막국수입니다.
하남에 있군요.
오다가다 한번 맛봐야겠습니다.
여성분들은 음식을 자주 게시하더군요.
아마 유심히 관찰하는 주부 특유의 감각에서겠거니 합니다.
남자들이야 입을 끌어넣기 바쁘지요. ㅎ
미각은 차치하고라도 시각이 시원합니다.
미친공주
2013년 8월 8일 at 5:34 오전
전 메밀전 좋아하는데…ㅜㅜ
침이 절로 꼴깍!
Angella
2013년 8월 8일 at 6:25 오전
동치미 막국수…이런 여름철엔 한번쯤 먹어줘야하는 음식아닌가요.ㅎ
Lisa♡
2013년 8월 8일 at 11:44 오전
좋은날님.
저는 맛집을 일부러 찾아다니며 먹는
할일없는 아줌마라서 말입니다.
그리고 맛있는 음식을 좋아하거든요.
아무 집이나 들어가게 되질 않아요.ㅎㅎ
Lisa♡
2013년 8월 8일 at 11:44 오전
미공님.
메밀전?
난 모밀국수.
쯔유에…
오늘 유림면에서 먹었는데~~
Lisa♡
2013년 8월 8일 at 11:45 오전
안젤라님.
먹어줘야지요.
콩국수랑 함께.
후후후…..아 덥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