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에 어울리지 않게성긴 모기 두 마리가 내 주위를 맴돈다.
여름내 모기없이 지내 내심 흐뭇했던 내 속이 들킨 것 같아
아쉬움 마저 생기려 한다. 두 마리 모기로 인해서 말이다.
잡으려고 하다 둘 다 놓쳤다.
잠들기 전에 꼭 발본색원하고 말리라.
으르릉~~~아니면 계피향을 맡게 계피 막대기 갖다 놓을까?
내 방에서자주 와이파이가 안되거나 전화가 안된다.
전화국에서 왔을 때는 감쪽같이 된다.
내 말이 무색하게스리, 무슨 거짓말처럼 잘 된다.
기계도 사람을 알아본다고 눙을 치긴 하지만 진짜 가고나면
잠시 후에 2탄으로 다시 불통이 된다.
뭐야?
사람들은내가 전화를 잘 받지않고 있다고 생각하거나 혹은
와이파이를 이용해 캐캐오톡을 암만 단체로 해싸도 나는 묵묵하다.
그 이유는 바로 불통지역에 산다는 것이다.
가끔은 그게 편한 이유같기도 한데, 바삐 할 때는 불이 난다.
아들 전화를 못받는다거나 하면 전화기를 부수고 싶다.
위의 사진 아기 얼굴살과 원피스와 속바지 너무 예쁘다.
바가지 과자(?)를 부수어 주는 모습이 더더 귀엽다.
아까 다른 사진을 찾다가 발굴했다.
나도 가끔 해낸다니까. 발등 좀 봐봐.
사촌 시누이가 내일 저녁 약속이 있으니 1시쯤 나가서 머리하고
손발톱 정리하고 나가야 하니 날더러 집에 일찍 들리란다.
그렇게 미장원을 들렀다가는 사람과 그냥 약속 장소에 나가는
사람은 완전 다르다. 분위기가 정말 달라지고 자신감마저 달라진다.
나는 그렇게 하고파도 그 비용이 아까워서 정말 그렇게 못한다.
미래에 상견례 자리도 아마 그냥 나갈 사람이 바로 나다.
화장하는데 드는 시간을 못참아 하거나 그런 시간조차 나질 않아
내가 잘 사용하는 방법은 그냥 대충 바르고 화장기있어 보이게
볼터치를 대—-충 하면 그런대로 푸석함이 덜 보인다.
그런데 얼마 전 딸 때문에 알게 된 화장품이 있는데 나같은 대강
여성에게 어울리는 딱맞는 아이쉐도우를 발견했다. 게다가 색도
유행하는 금색과 은색펄이 든 세련된 색인데 작은 뚜껑을 열고
아이크림처럼 손가락에 조금 묻혀 눈두덩이에 살짝 발라주기만 하면
완성이다. 또 그 앞서서 눈주변이 환하게 물광으로 보이는 아이크림을
사서눈주위에 아이크림보다 조금 넓게 펴바르면 완전 물광효과난다.
사실 이건 모르고 잘 바르지 않는데 진짜 게으른 화장법에 쵝오다.
둘 다 ㅂㅂㅂㄹㅇ 제품이다. 어렵나? (밥이 탔다..뭐 이런 뜻?)
안영일
2013년 9월 14일 at 12:03 오전
이곳의 주인장님께 모처럼 농담글 적어 봄니다, 수절 어머니 오가는 징검다리 효성
이 띨띨하게 자식들이 올곳아 딸들도 한줄넘어 징검다리 , 아들도 마찬가자 ?
이런생각을 하면서 즐겁고 재미난 추석 군의 자식들과 같이 지내는 부모의 마음
이루어 질것 입니다 ., 짓굿은 이웃이 그집에 축복을 전함니다
Lisa♡
2013년 9월 14일 at 1:40 오전
네–건강하세요
shlee
2013년 9월 14일 at 5:32 오전
위의 사진 아기 정말 귀엽네요.
아는 아기 엄마가 있어요.
아기가 쫌 못생겨서
이쁘다는 말을 한 번도 못들어봤는데
어느날
드디어
아기가 인형같다는 말을 듣고
너무 기뻤다고…
그런데 닥종이인형같다고 ….
^^
이 아기도 그런듯~
그런 아기가 정말 귀엽자나요?
좀 일찍 왔으면 지우기전 오드리님 이야기 볼 수도 있었을텐데…
아쉽네요.
지안(智安)
2013년 9월 14일 at 6:35 오전
조런 아그들이 낭중에 땟물벗고 세련되면 한인물 하는거야요!
어릴때 이쁜 아그들 크면 별로라던디..
양반 자식덜은 클수록 인물이 나고 도야지 새끼덜은 클수록..
아이고 내가 지금 뭔소릴..
맨위 사진 정말 좋아요!!
해버나이스 위캔~~
Lisa♡
2013년 9월 14일 at 8:18 오전
쉬리님.
닥종이인형같은 아이들 정말 예뻐요.
저는 그런 아이들을 좋아하거든요.
사진의 아기 정말 예쁘고 귀엽죠?
오드리님 사진 올리려고 했던 건 아니고
그 벽에 쌓아둔 장작과 겨우살이 앞에서
찍은 사진이 흐릿하게 섹시하기도 하고
해서 같이 있는 사진 올렸는데 언니가
버린다고~~~~포스팅 내용과 다르니까
그런 것 같습니다요~~
Lisa♡
2013년 9월 14일 at 8:19 오전
지안님.
도야지 새까덜은 클수록 잡아먹기
좋아지나요? ㅎㅎㅎ
어릴 때 예쁘던 우리 애들 크면서 별로예요~~
Anne
2013년 9월 16일 at 12:39 오전
제목만 갖고
"도대체 먼 소리야 " 하고 글을 읽다가
빵 터졌음.
이럴 때 리사가 넘 좋더라 ㅎ
Lisa♡
2013년 9월 16일 at 2:48 오후
앤님.
알아맞추셨는지….
ㅂㅂㅂㄹ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