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제일식당
진주에 자주 가게 된다.
물론 무무님도 계시고, 가까이 소리울님이랑
봉쥬르님도 계신다.
이번에 소개할 식당은 소리울님이 추천하셨고
진주에서 원조격이라 할 수 있는 비빔밥으로
유명하고 또 해장국이 알아주는 식당인 제일 식당이다.
중앙시장 안에 위치했지만 누구에게 물어도 시장사람이면
다 알고 있으며 친절하게 알려준다.
비빔밥, 개인적으로는 천황식당보다 나은듯 하다.
육회에 있어 살짝 다르게 나온다.
진주식 육회.
지난 번 천황식당의 육회보다 더 기름지다.
그래서 육회는 나는 천황이 낫지만 여기도 상당히
맛있고 아들은 혼자 3만원하는 육회 한접시를 다
해치웠는데 작은 사이즈이지만 아주 많다.
大로 시키면 45000원에 양이 상당할 듯.
전라도식 육회와 비슷하지만 또 다르다.
가오리무침.
처음엔 가오리라길래 찜으로 착각했다.
나오는 걸 보니 무침으로 15000원이다.
간재미 무침이랑 비슷한데 내 입맛엔 이게
더 맞다.
간재미는 가오리 사촌쯤되는데 일명 가오리
새끼라고들 한다. 결국 간재미나 가오리나 같은
과의 생선종류로 지방에 따라 이름만 다를지도.
잘 무쳤다.
해장국은 4000원인데 많은 이들이 그 자리에서
해장국 한 그릇씩을 비우고 일어나고 돈을 긁는다.
비빔밥은 8000원인데 육회가 들어가서 비싼 모양이다.
우리는 해장국 국물을 서비스로 받았다.
경남 진주시 대안동 8-291
☎ 055) 741=5591
무무
2013년 9월 17일 at 1:43 오후
해장국이 유명한 집이예요
아침에 가면 빈자리 없이 합석해서들 먹지요
젓가락없이 해장국에 숟가락하나 깍두기 한접시
줍니다 숟가락만으로도 다 먹을 수 있거든요
취재차 오셨던 중앙일보 모기자를 모시고 갔는데
이집 해장국에 좋은 점수를 주던데요
이미 아주 유명한 집이예요 말할거없이 돈은 엄청
벌었다고 하고요 ㅎㅎ
오공
2013년 9월 17일 at 1:58 오후
당장 가고 싶소~~~~~
Lisa♡
2013년 9월 17일 at 2:01 오후
무무님.
맞습니다.
아침에 자리가 없더군요.
해장국이 시원하고 조미료 맛이
없어서 아주 좋았습니다.
해장국이었군요.
저 위 아줌마가 주인이시죠?
Lisa♡
2013년 9월 17일 at 2:01 오후
오공…아마도 그럴 거라 생각되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