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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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좀 힘들어서 뭐래도 해야할까봐…

"왜? 네가?"

"ㅇㅇ에게 돈 좀 달라고 해봐, 아님 뭘 하나 차려달라해"

"ㅇㅇ가 다 주잖아"

"지나가는 개가 웃겠다, 얘..ㅇㅇ가 다 해주는데 뭐가 답답해?"

ㅇㅇ가 걱정이 없으면 왜 내가 그렇겠니?

정말 사람들은 조금만 더 깊이 생각하지 않는다.

그냥 다 무탈하거니 믿는다.

제발 그들이 믿는대로만 되면 좋을텐데.

입이 보살이라니 그러면 그들이 말하는대로?

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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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그런다.

자기는 어쩌면 작은 물에서 놀아야할지 모르는데

서울이라는 큰 물에서 놀아보려고 하다 망쳤다고.

그러면서 지방으로 가면 활개펼 수 있을 것 같단다.

글쎄–

아는ㅅ가 날더러 뭘해도 크게 놀 것 같고 그게 어울리고

그래야 제대로 내가 할 일을 한다고 한다.

내가?

사람들은 왜그리 나를 과대평가할까?

이상타—

그래도 기분이 나쁘진 않다.

아 2014년 뭔가 크게 놀아봐야 할텐데.

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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ㅅㄱㅂ 자수 아니?

몰라.

같이 배울래?

..

좀 먼데 네가 일주일에 한 번 같이 배운다면

3달동안 배우는 비용 다 댈께.

그래.

눈이 그러잖아도 아픈데 큰일났다.

그런 거 배우면 다 남 좋은 일하는데 그래도

배워서 남주나.

그것도 시누이가 돈 다 댄다는데.

재료비도 댈까?

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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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브런치를 할까 하다가 그냥 커피와 스노우까망베르를

먹었다. 크란베리 치아바타와 함께. 임이가 사줬다.

늦게 와서는 벌로 샀다.

주변에 사주는 이들이 너무 많아서 내가 살찐다.

분명하다.

점심을 대충 거르고, k 랑 압구정에 볼일을 보러 갔다가

근사한 식사를 하잖아.

비싸도 되요?

된단다. 사준단다.

이래서 살이 찔 수 밖에 없다니까.

정말 나는 먹을 복을 타고났다는 말이 제격이다.

받을 복도 타고났다는 말도 제격이다.

좋은건가? 그런 것 같다.

큭~~(그동안 뿌린 걸 거두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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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Comments

  1. 안영일

    2014년 1월 8일 at 11:37 오후

    Edible ‘ Arrangements Make Life s Little Sweeter ;
    두 손주오는시간에 기다리는데 아이스 크림차인지 ? 꽃 배달 차인지 ? 밴을 보았는데
    집에 들어서려니 우리집에온 배달차, 나는 화려한 큰 꽃다발인줄 알었읍니다,

    그 꽃다발 전체가 과일 깍고 쵸고렛 흰색 , 제색 이렇게 가족 6인이 포식을하고도
    한참남어서 아직있는 꽃다발 (한 20인은 충분희 먹을수있는 과일꽃다발과 그집만의 독특한 각종과일을 (딸기 ,포도 , 등) 쵸코렜입흰상자, 먹으면서 이것 아직 못보고 처음먹는것이다 하니 전미국의 각주 도시에 체인점으로 운영하는 과일로 꽃다발을 만들어 가공한 쵸코렛 코팀의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선물이람니다, (신생아 ) 리사
    주인장 밑전들것없고 집에서 인터넷 주문을받아서 딜리버리만 하면 가능한 한국에서는 드문 솝;성 비지니스인데 흐트려 보지마시고 ,자본금 없이 의욕적인 몇사람이면 충분한 지금분위기속에서의 먹는 장사를 추천해 보았읍니다,

    나이 70에 신생아 손주 24시간을 옆에서 내게는 낯 2시간 혹은 4시간 옴팡지게 손주와 정을 나누는 동네 노인네가 리사 주인장의 돈을벌수있는 직업을 이야기했읍니다, 위의 영문은 가계의 상호로 인테넷 찿으시면 일목요원한 설명이 있고 따님과 비지니스 집에서 나가는것없이 하는장사 로 저의 생각은 리사님의 위치면 성사 한번 대어들만함니다,

    그저 몸이 건강하여야 장사도 가능 여자분들 간지방 조심하시고 술 스트레스 담배안피워도 지방에 영향이 너무 충족되어도 치면적인 간경화로 발전되는 이웃을 봄니다
    조심을 하자고 허심하게 말씀을 드렸음니다,    

  2. Lisa♡

    2014년 1월 9일 at 12:01 오전

    고맙습니다.

    ㅎㅎㅎ
    바로 들어가 볼께요.   

  3. 무무

    2014년 1월 9일 at 1:23 오전

    그동안 베푸셨기에 받은거죠 ㅎ
    누군가에게는 얻어 먹고 또다른 누군가에게는
    끊임없이 주고 베풀고….
    리사님은 누구한테던지 뭘로든지 줄 사람이지
    받기만 할 사람은 아닙니다
    관상학적으로나 뭐로나…ㅎㅎ   

  4. 푸나무

    2014년 1월 9일 at 2:50 오전

    큭 ~~~ ㅎㅎ   

  5. Lisa♡

    2014년 1월 9일 at 8:37 오전

    무무님.

    맞죠?
    그렇게 보이죠.
    왜냐하면 그렇게 살려고 하거든요.
    고맙습니다.
    위로가 많이 됩니다요.ㅎㅎ   

  6. Lisa♡

    2014년 1월 9일 at 8:38 오전

    푸나무님

    그냥 큭~~

    맞죠?

    바람이 세찹니다.   

  7. 고운

    2014년 1월 10일 at 2:15 오전

    ㅋ~
    유쾌, 상쾌. 통쾌~
    더하기 명쾌하신 리사님
    행복한 비명이신데요~^^?

    생각보다 춥지않아서
    행복합니다~ㅎ
       

  8. Lisa♡

    2014년 1월 10일 at 8:08 오전

    고운님.

    오랜만요.
    오늘 생각보다 덜 춥던 걸요.
    공연히 덕지덕지 무거운 옷 입고
    나갔네요.
    해피뉴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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