띠용~

th3.jpg

여행가서 보면너무 잘 자는 것 같은 진이 자기는 늘 잠이 부족하다며

수면검사도 하고 잠이 우선이라 약속도 자주 펑크내는 걸 봤다.

수면검사후, 돈이 아깝다면서 괜히 했다고 투덜대기도 했다. 남편은

내가 볼 때 늘 누우면 코를 골며 자는데 자기는 늘 눈만 감고 있었단다.

그래서 눈이 붓는다나? 본래 눈이 부어있는 눈이던데~~여태 몰라?

드뎌 앱으로 수면이 잘 되는 앱이 있다며 돈을 주고 다운을 받았다한다.

이어폰에 그 앱을 연결시키고 잠이 들었다. 이해가 안되는 사람들 많다.

늘 잠만 잘 자던데 그렇게 느끼고 있었다니 뭐 어쩌겠는가~~~

a0097688_4cf44bbabbfa1.jpg

갑자기 교통카드가 되는 신용카드를 갖고 나가지 않아

버스를 타는데 당황을 했다. 일단 딸이 자기 카드를 두 번 찍어서

탔는데 돌아올 때 타야할 버스나 지하철이 문제였다.

표를 한 장 사려다가 교통카드충전이라는 기계를 보니

작은 고리 하나가 5000원이다. 솔직히 말하자면 나는 그걸 5000원

주고 사서 일단 쓰고 충전하는 줄 알았더니 그게 아니라 일단

고리값을 주고 사서 거기에 바로 충전을 시켜야하는 것이었다.

폰에 앱다운 받으면 간단한 일을 번거롭게 사고 말다니..5000원이나 주고.

되돌리기도 뭣하고 아유~~이 손해본 느낌.

게다가 디자인은 또 왜그리 촌스러운지, 하나같이 마음에 안든다. 끙~`

12.jpg

기가 막힌 남의 인생사를 듣자면 정말 소설 한 편은 늘 나온다.

너무나 밝고 인상좋고 목소리도 지적인 그녀의 인생 토막이야기를

듣자니 정말 기가 막힌 인생 여럿있다 싶다.

누군들 사정이 다 있기 마련이고 누군들 기막힌 스토리 하나없을까만

가끔 인생에서 어느 순간 모든 걸 다 버려야 할 때가 있다는 걸…

그게 언제 오느냐가 문제이지만.

죽게되는 날 다 버리고 떠나는 이가 잘 살다가 가는 인생일런지.

미리 버리고 마음 비우고 사는게 잘 사는 것일지, 없으면 없는대로의

다른 재미가 있으니까 말이다. 겁없이 살아온 내 인생이 더 무섭다.

1366056753_K97tYPS8_20111102132607808081.jpg

부자일수록 세금을 덜내고 없는 자일수록 세금을 더 낸다고 한다.

부자들은 금액이 크니 어쩌면 세금을 빼돌릴까 늘 고민하고 상담하고

그러다보니 세금아껴서 한푼두푼 모으는지 모르겠다.

월급장이들은 끽 하고 항변없이 적혀져 나오는대로 내야한다.

절세의 방법들이 다양하지만 원래 그닥 절세하나마나 그 돈 몇푼이라고

하며 생각하고 살았다. 그런데 그게 아니다. 이래저랴 세무서는 뜯을 거

다 뜯어간다. 우리가 은행에맡긴 돈에서 붙는 이자에 대한 세금도 이자소득의

15.4% 라고 하는 것대충 잊고 사는데 듣고나면 은근 신경이 쓰인다.

은행에 저금할 때 그렇게 말해주는 직원 한 명도 없다.

어느 회사는 그 많이 받는 임원들의 세금을 회사가 다 책임진다고 하니

왕 부러울 따름이다. 세금 안내줘도 좋으니 임원 한 번 되어봤으면.

a0090699_4c65069ba1315.jpg

10 Comments

  1. 안영일

    2014년 1월 29일 at 6:10 오후

    사위녀석 좀 벌긴 버는것 같은데 우리딸 아직 결혼하고서 지서방 얼마받는다는이야기를 안함니다, 연말정산 세무보고서 하는것 보니 펜실바니아 회계사도 안되고 ?, 뉴욕주 직장의 세금회계사도 안되고 개인의 회사까지 겹쳐서 개인회사 연방회계자격까지있는 회계사,(연방회계까지 겸할수있는자격?) 라야만 인근 ㄴ에는없고 뉴저지에 한사람있다나, ?그러면서 생활하는것을보면 참으로 건소하고 이번에 새깽이하나 더낳아서 낯에는 우리부부 신생아 케어하느라 /2-3시간에 우유먹이고 기저귀느 똥기저귀는 낯에는 할매전문 지금도 식구와 저 컴퓨터사이 할미옆에서 자고있읍니다,우유 1온스 12,50분에 마시고 똥기저귀 갈아주고서 망중한의 낯시간 딸은 제방에서 밤에못잔잠보충 3,20분이면 손주둘 뻐스오고 몇시간 기다리면 즐거운 와인타임 술석잔 시간입니다, 저녁은 그때가서 결정해벅을것인가 /사다먹을것인가 ?어느 늙은사람의 낯일과이며 한10년 산다면 맨위의 사진처럼 수바루 하나 더 새차뽑아서 손주들과 여행을해본다, 꿈을생각해보면서 즐거운 구정 가족분들과 즐겁게 보내싶시요,   

  2. 소리울

    2014년 1월 29일 at 7:34 오후

    구정 잘 보내시게나   

  3. Lisa♡

    2014년 1월 30일 at 6:44 오전

    안선생님.

    스바루 차 좋쵸….ㅎㅎ   

  4. Lisa♡

    2014년 1월 30일 at 6:44 오전

    소리울님.

    구정이래봐야
    뭐…우리 가족끼리.
    책읽고 뒹굴뒹굴해야죠.   

  5. 김삿갓

    2014년 1월 31일 at 10:07 오후

    저 윗사진 같은 데선 하늘과 땅이 구별이 잘 안되서
    경비행기 운전 하기 정말 위험 할것 같습니다.

    리사님 저 한국 있을떈 구정 안센것 같았는데… 언제 부터
    다시 세기 시작 한겁니까?? 양력 설날들은 기억에
    남는데 구정은 전혀 기억에 없습니다.

    구정 연휴 잘 지네시고 좋은 시간 되세유 리사님 ^_______^ 구~우벅!!    

  6. Lisa♡

    2014년 2월 1일 at 12:49 오전

    아…구정요.

    글쎄 자세한 기억은 아니지만
    신정을 연휴로 하다가 10년 전부터인가
    신정연휴를 줄이고 바로 구정으로만.   

  7. 김삿갓

    2014년 2월 1일 at 3:31 오전

    구글을 때려 보니 1985년 전 까진 신정을 지냈고, 그리고 1985년 – 1988년
    까지는 구정을 민족의 날 이라 불렀고, 그 이후론 구정이 설날로 되였다 하네요.

    그럼 좋은 시간 되세유!! 구~우벅 ^_________^    

  8. Lisa♡

    2014년 2월 1일 at 5:56 오전

    그렇군요.

    그러면 거의 20년이….ㅎㅎ   

  9. 김삿갓

    2014년 2월 2일 at 6:52 오전

    긍꼐 시방 나가 다시 가만 봉게 나도 쩨금 틀린것 같당게.

    민족의 날인지?? 민속의 날 인지?? 잘 몰르게 땅 게로… 으따 환장 하것구먼!!
    우짜끼라 앰튼 일천구백팔십 오년 부터 구정쇈게 맞으니꼐 문제는 아니것지 요 잉

    구람 좋은 시간 되세유!!! ^_________^ 구~우벅!!    

  10. Lisa♡

    2014년 2월 2일 at 2:41 오후

    ㅎㅎ   

Leave a Reply

이메일은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입력창은 * 로 표시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