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
출판사 열린책들
지은이 요나스 요나손
유행처럼 번지는 책이다.
고령화 시대, 100세는 너끈히 산다는 시대에 양로원을 도망친
100세 노인의 위험하고, 신기하고, 따라하고픈, 속으로 응원
이라도 하게 만드는 소설이다.
구태여 살인이라고 정의 내리고 싶지않은, 신기한, 절로 자초한
불량배의 죽음에도 웃음이 나오거나, 발각이 두렵지않아지는
공범의 묘함속으로 빠져들게 하는 소설이라 읽으면서 소리내어
웃진 않아도 시종일관 유쾌하게 빠져드는 마력이 있다.
한 권으로 대히트를 친 요나스 요나손.
스웨덴 출신이다.
그는 분명 유쾌하고 주위를 재미있게 만들고
여행에의 상상이 다분할 것이고, 정치나 역사에 관심이
다양하게 많은 사람일 것이다.
알란 카슨의 말투나 머릿속처럼 그렇게 느려지고
편안해지고 긍정적이고 요령없는 요령이 있다면.
그가 지나온 과거들의 이야기가 한 순간 이게 진짜인가?
하는 의문이 들면서알란이 진짜 정신이 온전한가 하다가
마지막 발리의 항공관제국과 통화를 할 때는 아 정상이구나 했다.
이야기 중에 인도네시아 이야기가 제일 재밌다.
그 패거리에 나도 끼고 싶어지는 한없이 부러운 패거리들.
헝가리 샴페인이 그렇게 맛있는 줄 처음 알았다.
푸치니의 오페라 ‘투란도트’ 중의Nessun Dorma 가 듣고프다.
나이가 주는 편안함이나 느긋함 또는 자유로움이 분명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