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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쏴리~~

"언니, 언니 주변에는 왜그리 괜찮은 사람이나 부자들이 많아요?"

그렇게 보이니?

"네"

그건 아마도 3가지의 이유 때문일 거야.

"뭔데요? 너무 궁금해요"

하나는 나도 부자이거나

둘은 내가 만나면 아주 편안한 존재라거나 인간성이 무지 좋거나.

세번째는 아마도 유머가 풍부하고 뭐든 즐거웁게 만드는 게 아닐까?

그게 나라고 얘기하고 싶네~~.

하지만 나는 부자는 아니고 두가지 남은 이유 중에 하나는 되겠지?

"아무래도 그런 거 같아요, 정말 그래요"

그럴까?

잘난 척 해서 쏴리~~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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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카며느리가 임신사실을 알기 전에 딸아이가 "우리엄마 뱃속에

아기가 있어요~~" 했단다.

그냥 웃고 말았는데 어제 병원에 가서 확인하니 임신이었단다.

그런데 이번엔 "여자야~~" 하더란다.

정말 여자면 우리 조카의 딸에게 신끼라도? ㅎㅎㅎ

그런 일 있다고 듣긴 했는데 진짜 그런 맹랑한 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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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만난 언니가 말끝마다 "에이~~씨, 에이 씨"가 붙는다.

왜 그럴까?

버릇이 된 모양인데 말도 엄청나게 빠르고 산만하다.

주의가 집중이 안되고 시선이 모든 걸 쫒는다.

대화할 기분이 나질 않는다. 늘 느끼는 부분인데 습관에서 오는

본인만 모르는 버릇이다. 나도 누군가 나의 좋지않은 습관에

대해서 말해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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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에서 기다리는 좌석에서 옆의 아줌마 두 분 대화를

본의 아니게 듣게 되었다.

"요즘은 밍크를 입지 않는대"

"요새 엄청나게 불경기인데 그래도 백화점 VVIP들은 여전하대

한 여자는 늘 명품매장에 와서 신상을 무조건 40% 해서 달라한대

그러면 워낙 많이 팔아주는지라 안줄 수 없대"

"나이가 든 여자들은 위에 자켓을 많이 입는대"

맞는 말도 있고 과장된 말도 있어 보인다.

나도 어쩌면 저리 수다를 떨때 누군가 옆에서 들으면 맞는 말도

있고 틀린 말도 있다고 하겠지?

한시도 방심을 하지않아야 하겠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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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Comments

  1. Anne

    2014년 2월 20일 at 11:45 오후

    마카롱의 덕목(?)은 예쁘다는데에 있지요.
    맛은?
    글쎄. 개인 취향의 문제.
    근데 그 다음 문제는
    달콤하게 녹여 먹고나면
    허망하다는거. ㅎ
    지금, 내가 리사식으로 댓글 달았음.
    ??   

  2. 오공

    2014년 2월 20일 at 11:48 오후

    저는 한 치의 방심없이 목소리를 줄여 안들켜야는데….ㅉㅉ   

  3. Angella

    2014년 2월 21일 at 4:34 오전

    저 과자이름이…입에서 살살 녹았던 기억만 나네요.
    집에서도 만들순 있는데 왜 비싼 것인지..그게 궁금..   

  4. Lisa♡

    2014년 2월 21일 at 2:12 오후

    안젤라님.

    레시피 있나요?
    저 만들고 싶어지네요.
    왜그리 비싼지…   

  5. Lisa♡

    2014년 2월 21일 at 2:14 오후

    앤님.

    내 스타일의 댓글 맞네요. 후후

    저는 개인적으로 너무 단 것은 별로.
    다쿠아즈라고 마카롱 비슷한 것
    좋아해요.
    특히 내가 살려면 신경쓰이는 신라호텔걸로.   

  6. Lisa♡

    2014년 2월 21일 at 2:14 오후

    오공.

    이미 들켜쓰~~   

  7. Grace

    2014년 2월 23일 at 8:46 오전

    지금, 미국 NBC 방송 올림픽사이트에서 누가 진짜 금메달이냐고 전세계인을 대상으로 투표하고 있다네요.
    튜표하시러면
    두번째 YUNA KIM 찍고,
    아래쪽 SUBMIT YOUR VOTE 누르면 OK..

    http://www.nbcolympics.com/news/south-koreans-furious-sochi-judges-over-yuna-kim-silver-medal   

  8. Lisa♡

    2014년 2월 23일 at 11:06 오전

    오늘 종일 이게 카톡으로 날아오더라구요~~ㅎㅎ

    이미 끝난 걸로 아는데~~어쨌든..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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