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가 말했다.
"아가씨가 아주 예뻐.."
믿고남자를 소개했다.
그 남자가 말했다.
"성형을 좀 하셨더군요"
j의 안목에 금갔다.
j가 말했다.
"성형을 좀 해야 이쁘지 않아?"
내가 말했다.
"나는 별로야"
t가 말했다.
딸이 선을 봤는데 다 좋은데 돈이 많은 집 아들이란다.
제3자인 내가 듣기에
별로 좋게 들리지 않는다.
내가 말했다.
"돈보다 능력을 봐. 집에 돈이 많다는 말에 현혹되지마"
t가 말하길
"없는 것 보다 낫잖아"
그건 당연하지.
그러나 어쩐지 그 잡안에 돈이 많다는 말이 비릿하게 들렸다.
내 입장이라면…그건 장담할 수 없다.
요즘 같은 세태라면 당사자들만 똑똑하면 집안의 돈에 별로
신경 쓰지 않아도 된다는 입장이다.
s가 말했다.
"47살인데 건설회사 상무인데 중매 설 곳 없나요?"
47살.
그게 쉬울까?
"외모는?"
보통이란다.
봤니? 봤단다.
어때?
그저 그렇고 착하단다.
내 주위에서 착하고 그저 그렇고 외모가 보통인 남자에게
시집갈 여자가있는 것 같지않다.
s대 출신의 38세 아가씨.
착한 거 다 알고 있다.
똑똑하고 반듯하고 깨끗한 삶을 살아온 거 다 안다.
그런데 지나치게 얌전하다.
얌전하다못해 마주앉으면 통 말이 없다.
중매섰다가 상대편에게 욕들었다.
여자가 말을 안해도 너—-무 안한단다.
이런 여성s대가 아니라 하버드라도 싫어싫어.
명랑하고 센스있고 착하면…더 이상없을텐데 말이야.
며칠 전 과일가게 아들과 내가 자주가는 미용실의 실력있는
미용사와 중매를 했다. 정식으로 만나고 있다.
잘되길 바란다. 더 이상의 상대는 없다고 여길 정도로
둘 다 능력있다. 둘 다 미용사로 출세할 스타일이고 이미
중간 출세는 했다. 저축도 둘 다 엄청나게 했다.
학벌은 소용없다. 둘 다 꽤 능력있어 그것으로 충분하다.
흐흐흐..잘 되면 옷 두 벌?
사진-집 앞.
안영일
2014년 5월 7일 at 4:18 오후
녹색의 정원 손 안대고 자연 그대로 자라는 야생초인지?이찌앗시 9붓꽃)혹은 원추리 같기도 하고 *개망초 꽃방울 들 사람의 마음을 차분하게 하는 것 같습니다 ㅎㅎ저녁 와인 타임에 술꾼 할애비 할머니 딸 이야기 한귀절 입니다 지금에 신생아 와일리 한 10살까지 산다면 너 시회활동 하라 그러니 고맙게도 아버지 그때혹시치매기라도있으면 자기가 아버지 엄마 케어하느라고 ㅅ회활동 못한단다 ,말로 들으면서 고마운 마음이고 나의자식들이라면 필희 그리해야지 하면서 어른으로 사는것 또한 참으로 힘들다 내가도울수있는것 이외에 모든것을 젊은사람에게 양보해야지만 같이사는것이 가능하다 생각하면서 사람 3번은 중매를 해야 좋은일한 것이다 생각함니다 주인장도 이제는 3자녀에게 양보를 하고 본을 보이는 삶이 다가오고있읍니다 몇칠있으면 대망의 손주들 방학이라 다시금 재미난 여름이 될것같습니다 항상 복된 집이 되십시요
나무와 달
2014년 5월 7일 at 11:29 오후
물(水) 좋고 정자(停子) 좋은 곳이 어디 있나요..
Lisa♡
2014년 5월 8일 at 12:51 오후
안영일님.
젊은이들에게는 되도록 져주어야 하고
그들의 말이 옳은 경우가 많습니다. ㅎㅎ
Lisa♡
2014년 5월 8일 at 12:54 오후
나달님.
그러게요.
그게 늘 문제이지요.
다 좋은 곳을 찾으니.
지안(智安)
2014년 5월 9일 at 2:35 오전
오늘 신랑감 신부감들은 왤케 매력이 없어보이지?
여~엉 밀당들은 못할거 같군요.
다 괜찮고 돈도 많은게 나쁜가?
사람은 인간미 풍기는 사람이 진짜임니다!
뽈송
2014년 5월 9일 at 3:52 오전
나이가 들수록 시집 장개가는 일이 어려운가 봅니다.
우리집 애도 벌써 40이 넘었는데 선은 종종 보는데 두번을 만나지 않으니
이 녀석이 제대로 장개는 들게 될까 걱정이랍니다.
요즘은 지들 알아서 하겠지 하고 보고만 있는 것도 추세인지 모르겠네요..
Lisa♡
2014년 5월 9일 at 2:35 오후
그러잖아도 뽈송님 생각했답니다.
아니 아드님이라고 해야 맞죠?
ㅎㅎ
세상에 제일 힘든 일이 자식 일 아닙니까?
Lisa♡
2014년 5월 9일 at 2:37 오후
지안님.
오늘 그 돈많다는 신랑감 사진 봤어요.
저 같으면 영 안땡기더라구요.
인간미가 정말 최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