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루몽
경성팥집.
강남역과 홍대앞이 처음 생기자 줄을 오래도록 서서
들어가려는 손님들로 북적거렸던 팥카페이다.
팥을 워낙 좋아하는지라 언젠가 가야지 하면서도
몇군데 없는 옥루몽을 찾아서 일부러 가기란 쉽진않다.
우연히 야탑역 근처에 일보러 갔다가 들리게되었다.
야호~~
팥빙수 8000원이면 결코 가볍게 먹을 수 있는 가격은 아니다.
그래도 맛은 정말 기막힌다.
배불러 1/3은 남기고 나왔다는 이 비분강개할 일이~~
식사후 바로 갔던 게 화근이다.
배가 부를 때는 비추!
어렵게도 올렸을 것 같은 팥.
구운 찰떡과 빵을 주문해서 가져가는박스려니 한다.
야탑점은 풍원아이원 바로 건너편 건물.
흑빙수는 홍대앞 합정 2호점에서만 판다.
흑빙수는 팥 따로, 빙수 따로 준다.
흑임자 가루가 골고루 섞인 빙수다.
promenade
2014년 5월 17일 at 5:35 오전
잘 계시죠?
전 지금 배고파서 말이 안나올지경..
그런데 저기 팥빙수 옆에 얌전한 놋숟가락이 더 눈에 들어오네요 ㅎ
Lisa♡
2014년 5월 17일 at 10:06 오전
오면 먹으러 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