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설공주의 마지막 키쓰

movie_image4JV9BPSD.jpg

이 영화, 상당히 재밌다.

이렇듯 긴장감 넘치고 다음 장면이 기다려지는 무성영화라니.

한 컷도 지루하지않은 너무나 완벽한 무성영화다.

movie_image7G7K7IDZ.jpg

스페인의 고전적인 감성과 특유의 열정이 살아있는 듯

생동감 넘치는 마띠에르.

빛바랜 과거의 느낌이 생생하게 전설처럼느껴진다.

강렬하고매혹적이다.

인물의 표정을 만지듯이 살려냈다.

영화가 끝난 후, 옆자리의 선이 말했다.

"슬프다"

내가 말했다.

"재밌다"

movie_image89RD4Z68.jpg

투우.

플라맹고.

의상.

음악.

태양.

세비야 투우장.

황소.

movie_image9DORTNYR.jpg

‘아티스트’보다 ‘판의 미로’가 떠오른 것은 스페인이라서일까?

movie_imageF90PF8GW.jpg

이 여성..

마카레나 가르시아.

눈부시다.

movie_imageㅎ.jpg

녹록치 않은 헛점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아름답고 완벽한 영화다.

movie_imageㅅ.jpg

백설공주에 나오는 소품은 다 등장한다.

하지만새롭게 해석된 현대판 백설공주다.

슬프고, 아름답고, 황홀하고, 잔인하고

매력적이고, 고급스럽고, 현대적이다.

정말 재밌다고 두 손들어 외칠 수 있다.

movie_imageia.jpg

2 Comments

  1. 오솔-길

    2014년 5월 25일 at 10:18 오후

    한편의 멋진 영화,,
    그보다 더 멋진 해설과 더불어
    잘 감상했습니다.

    동영상은 마치 투우사의 몸짓을
    그대로 옮겨 놓은듯 했습니다.

    덕분에 하루가 즐겁겠습니다. ^**   

  2. Lisa♡

    2014년 5월 26일 at 6:35 오전

    아..네 고맙습니다.

    이 영화 시간나면 한 번 보세요.
    이화여대 아트모모하우스에서 하구요.
    무성영화에 흑백이라 더 재미가 리얼합니다.   

Leave a Reply

이메일은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입력창은 * 로 표시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