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설공주의 마지막 키쓰
이 영화, 상당히 재밌다.
이렇듯 긴장감 넘치고 다음 장면이 기다려지는 무성영화라니.
한 컷도 지루하지않은 너무나 완벽한 무성영화다.
스페인의 고전적인 감성과 특유의 열정이 살아있는 듯
생동감 넘치는 마띠에르.
빛바랜 과거의 느낌이 생생하게 전설처럼느껴진다.
강렬하고매혹적이다.
인물의 표정을 만지듯이 살려냈다.
영화가 끝난 후, 옆자리의 선이 말했다.
"슬프다"
내가 말했다.
"재밌다"
투우.
플라맹고.
의상.
음악.
태양.
세비야 투우장.
황소.
‘아티스트’보다 ‘판의 미로’가 떠오른 것은 스페인이라서일까?
이 여성..
마카레나 가르시아.
눈부시다.
녹록치 않은 헛점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아름답고 완벽한 영화다.
백설공주에 나오는 소품은 다 등장한다.
하지만새롭게 해석된 현대판 백설공주다.
슬프고, 아름답고, 황홀하고, 잔인하고
매력적이고, 고급스럽고, 현대적이다.
정말 재밌다고 두 손들어 외칠 수 있다.
오솔-길
2014년 5월 25일 at 10:18 오후
한편의 멋진 영화,,
그보다 더 멋진 해설과 더불어
잘 감상했습니다.
동영상은 마치 투우사의 몸짓을
그대로 옮겨 놓은듯 했습니다.
덕분에 하루가 즐겁겠습니다. ^**
Lisa♡
2014년 5월 26일 at 6:35 오전
아..네 고맙습니다.
이 영화 시간나면 한 번 보세요.
이화여대 아트모모하우스에서 하구요.
무성영화에 흑백이라 더 재미가 리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