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레 선전에 나오는 아기 넘 예쁘다.
유희열 나오는 맥주 선전 넘 음흉하다.
‘당황하지않고’ 에 나오는 개그맨 선전을 보면 받은 것 없이 기분좋고 웃음이 난다.
으~~~리”” 선전을 유행시킨김보성이CF를 하는 날이있다는 건 아직 살만하다는 것.
추사랑은 봐도봐도정말 귀엽다.
G-드래곤이 나오는 선전은 왠지 모르게 사람을긴장시킨다.
혈액형이 사람성격을 좌우한다는 이야긴 과학적으로 틀리단다.
잠을 몰아서자도 된다는 것도 과학적으로 틀리단다.
아무리 그래도 잠을 몰아서 실컷 자고나면 며칠간 개운타.
아무리 그래도 aaa형에 소심하고 공연한 걱정거리를 만드는
피는 반드시 있다.
아무리 뒤끝이 없이 쿨하다고 크게 말해봐야 인간치고 뒤끝없는
사람 잘 없다고 본다.
언젠가는 그 뒤끝이 확실하게 어필하게 되는 날이 있을 거다.
누구나 돈이 전부가 아니라고마음에 없는 소리를 하지만 사실은
돈으로 되는 일이 세상엔 비일비재하기에 돈은 중요하다.
개처럼 벌어서 정승처럼 쓰게 되는 날이 와야 할텐데 말이다.
김정태라는 탈렌트 아들 야쿵이가 보수쪽 정치인의
집회에 나갔다고결국 하던 프로에서 하차를 한단다.
만약에 박원순쪽 유세장에 나가서 한 번안기고 웃어
주었다고 해도 과연 이렇게 시끄럽고 떠들어댈까
하는 상상을 혼자 해본다.
왜 박시장 ㅇㅇ의인조인간 같은 얼굴에는 말들이 적을까?
놀리고 우스꽝스런 패러디가 덜 나올까?
나는 박대통령의 인사가 늘 마음에 잘 들지 않는다.
인선에 있어서 복이 없거나 치우쳐있다고 생각한다.
좌우를떠나, 문제가 되는 정적을 떠나, 섭한 감정을 떠나
등용을 한다면 얼마나 존경을 받을 것인가.
이러한 문제를 이념을 떠나 이야기하고 싶지만 주변의
지인들은 완전히 치우친 쪽이 많아 대화자체가 기피된다.
아침 일찍 일어나 어젯밤 씻어 채반에 받쳐 물기를 쫙 뺀
알굵은 매실을 통에 넣고 설탕으로 가득 채워매실청을 만들었다.
뭔가 한가지 일을 해놓은 느낌이다.
며칠 전 깻잎을 사다가 슴슴하게 간을 한깻잎장아찌도 맛난다.
또 지난 밤에는 커다른 무우 두개를 TV를 보면 채를 썰어서
무우채나물을 만들었다.
내가 가장 자신없는 반찬 중에 두가지는 멸치볶음과 무우채나물이다.
가장 단순한 것들이 간혹 가장 어려운 존재가 된다.
하지만 이번 채나물은 90% 성공한 듯 하다.
단 태양초 고춧가루가 약간 매운 맛이 난다.
지안(智安)
2014년 6월 13일 at 2:35 오후
나도 오늘 무채썰어서 무나물 했는데..
멸치볶음 내특기인데..
진짜야!
오랫만에 왔는데 비슷한거 있군요?
낼 매실 담글까? 생각중임미다!
박시장 부인은 진짜 현빈엄마 닮았던데?
굿나잇~~
나무와 달
2014년 6월 13일 at 2:36 오후
우리나라의 언론에도 알게 모르게 자칭 진보라는 것들이 엄청 많이 심어져(?) 있어요.
그쪽 아이들이 조중동을 싸잡아 비난하지만, 보도의 편파적인 부분은 언제부턴가 모르게
그쪽으로 치우쳐져 있더만요…ㅡㅡ;;
박대통령의 좋은 점은, 내뱉은 말은 꼭 지키려 노력한다는 것이고
나쁜 점은, 머리가 약간 나쁘다는 것…(순전히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오솔-길
2014년 6월 13일 at 5:23 오후
‘인간치고 뒤끝없는 사람 잘 없다고,,,’
ㅎㅎ ~ ~
꽤 늦은 시간,,,,이리 저리 헤메다가 퀸의
글을 읽습니다.
사회 정의와 인간본성의 본질을 논하다가
갑자기 매실과 멸치볶음으로 ~ ~ ㅎ ㅎ
그래서,,, 까르페 디엠을 퀸이라 하는가 봅니다.
그래도 내일 아침에는 태양이 떠 오르겠지요??? 좋은 하루를!
Lisa♡
2014년 6월 13일 at 10:36 오후
지안님.
내가 잠들고 난후, 댓글을.
크크크…
멸치 볶음 노하우를 전수바람미다.
아니면 맹글어서 주시덩가요.
드라마 시크릿가든에 나오던 현빈엄마랑
같은 ㅅㅎㅇㄱ를 갔었나보네요.
그런데 하고 또하고의 얼굴은 거의 비슷한
꼴로 가던걸요.
Lisa♡
2014년 6월 13일 at 10:38 오후
나무와 달님.
내가 대통령이라면
일부러라도 반대쪽 인사를 등용을 청하고
나를 싸잡아 비난하던 이들에게 나를 보여줄
기회를 그런 인재를 씀으로써 가라앉힐텐데
말입니다.
비서실장부터 지금 문제되는 문모씨부터
치우쳐도 너무 치우쳤어요…한 쪽으로.
Lisa♡
2014년 6월 13일 at 10:41 오후
오솔-길님.
퀸 오랫만에 듣네요.
뒤끝없는 이도 없지만
시간이 지나면 용서하지 못할 것도 없지요.
그리고 가슴터지게 얄밉다가도
아니면 분노를 일으키다가도
어느 순간 그게 싸아~~하고 말끔하게 사라지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