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이트 뷰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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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롯세움이 내려다 보이는 집에 사는 젭.

한 권의 책으로 유명해진 후, 더 이상 책을 안쓴? 못쓴?

그레이트 뷰티를 찾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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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오래도록 파티장면을 보여준다.

밤의 콜롯세움이 보이는 곳에서의 파티라니.

로마의 야경은 삶의 이면에 존재하는 죽음처럼

피할 수 없이 그로데스크하면서도 완벽함으로

보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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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각적인 영화라면 화양연화라고 말하고 싶지만

그레이트 뷰티도 화려하게 감각적이다.

로마에 다시 가고싶게 만드는 영화임은 물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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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는 셀린저의 소설 ‘밤의 끝으로의 여행’에서의

귀절을 인용하면서 시작한다.

삶의 이면에는 항상 죽음이 존재한다…뭐 이렇게 시작한다.

영화내내 죽음은 허무함과 함께 절실했던 벗들의 떠남과

속임수라는 말이 떠오르는 장례식장면으로 자주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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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 보고 즐기고 느끼면 되는 영화라고 본다.

굳이 의미를 찾지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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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상적이던 소녀와 그림.

그리고 기대에 가득 찬 채 바라보던 관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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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기경과 성녀와의 만남.

"모든 것은 뿌리에서 시작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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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에서 마음의 안정을 구할것인가? 는 중요하다.

같이 영화를 본 k, 그녀는 당최 무슨 영화인지 모르겠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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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Comments

  1. 해군

    2014년 7월 14일 at 1:16 오전

    보고나도 이해하기 어려운 영화인가 봅니다
    살아봐도 삶의 의미를 모르는 것처럼…ㅎ
    감독과 배우들이 전부 낯선이들인데
    그냥 보면서 느껴봐야겠군요    

  2. Hansa

    2014년 7월 14일 at 1:22 오전

    하일라이트 부분을 조금씩 맛보기를 했답니다.
    다운받아서 풀 버전으로 봐야겠어요.

    아름다움과 가는 세월은 늘 갈등을 일으키는 듯합니다..
    그게 짠합니다.

       

  3. 베 잠뱅이

    2014년 7월 14일 at 5:55 오전

    철학적인 면모의 의미깊은 명화로 추천할만 하더군요

    영상미와 음향의 조화, 빼놓을수 없는 급변의 역동적 볼거리도

    근래에 보기힘든 명작입니다 . 라스트 씬의 도심유람선 강가의 유려한 풍광도…    

  4. Lisa♡

    2014년 7월 14일 at 10:01 오전

    베 잠뱅이님.

    주인공이 의상도 근사하게 매치하죠?
    음악 좋더라구요.

       

  5. Lisa♡

    2014년 7월 14일 at 10:02 오전

    해군님.

    어렵다기 보다는 심도깊은 부분을 색다르게 표현한
    아주 뛰어난 영화라고 해도 무방하지요.
    더러는 지루하다고 할 수 있지만 그래도 보면서
    그대로 몸을 실으면 좋더라구요.
    이탈리아 상위 1%의 사람들이 느끼는 삶에 대한
    자세도 적응해가면서 말입니다.   

  6. Lisa♡

    2014년 7월 14일 at 10:03 오전

    한사님.

    세련된 영화입니다.
    젊은 날 몰랐던, 혹은 이해하지 못했던 부분을
    나이가 들면서 가려지기도 하고 이해하기도 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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