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으란 법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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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척도 아닌 것이 그렇다고 아무 사이도 아닌 친척 비스무리한

관계에 있는 지니가커다란 병원에서 사무직으로 일하다가 남편이

병원을 차리면서 그만두고 남편과 병원을 운영했다.

LA에서..오늘 듣자니 지니네 병원이 완전히 망해 집도 병원도 다

날리고 작은 집으로 세를 얻어 들어가서 살고 있단다.

페이스 타임을 하게 되었는데예전의 그 짱짱하고 대차던 모습은

사라지고 부드러운 푸근한 표정의 얼굴이 보인다.

하나를 얻으면 하나를 잃고, 그게 인생인가.

대신 딸은 전액장학금으로 대학을 졸업하고 이번에 또 전액 장학금을

받고 로스쿨에 입학하게 되었단다. 이래서 죽으란 법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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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좋은 시절.

쌍둥이 등 세아이.

김영철.

늙은 쌍둥이 형제.

너무 재밌고, 당연 참 좋은 시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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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C라는 세 친구가 친하게 지내다가

A가 취직을 하고, 얼마있지않아 B도 일을

시작해 사업을 하게 되었다.

그러자 C는 불안해지고 혼자만 퇴보하는

느낌이 드는 것이었다.

심리는 거의가 다 비슷하다.

혼자만 각별하게 다를 수 없고 다르다 하더라도

아주 강하거나 특이하거나 한 경우가 많다.

셋 중에 두 명이 결혼을 하고 한 명만 남는

경우에는 더 절망적인 기분이 되기도 한다.

그러니 남들과 발맞춰 사는 일이란 얼마나 힘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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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라는 영화를 봤다.

기대감을 안고.

그 아름다운 경주가 나오려나..

홍상수 감독 영화 비슷하려나…

아니면 서정적이거나…

잘못봤나?

내가 너무 지나친 기대를 했나?

경주에 가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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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Comments

  1. 김삿갓

    2014년 7월 21일 at 2:08 오전

    그런데 저 콘플라워 와 블레이징 스타를 무척 좋아 하는겨벼?

    몇칠 계속 올라왔네유. ㅋ

    맞습니다… 제가 망해봐서 아는데…. 소외감이 생겨
    친구들도 만나지질 않더군요…만나면 술퍼마셔야 하는데
    땡전 한푼 없이…민생고 걱정 해야 하는데 히히낙낙 거릴수
    없는 거죠.

    좋은 시간 되세유~!!! ^________^ 구~우벅!!   

  2. Lisa♡

    2014년 7월 21일 at 12:26 오후

    콘플라워요?

    예쁘잖아요.
    후후….

    사람 만나지 않으면 돈 굳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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