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답 비온 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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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이 하나 필요해서(국산으로) 얻었다.

충전기도 어디뒀는지 모른다해서 살 요량으로 얻어와

A/S센터에가서 충전기도 하나사고(28000원) 전원을 꼽으니

아예 먹통이다.

전문가가 보더니 이거 고장난 컴퓨터란다. 엥?

다시 A/S센터를 방문, 물어보니 하드가 나갔단다.

고치는 비용이 10만원이 조금 넘는다, 그럼 충전기 + 수리비=135000원.

흠————-

그래도 사느니 해서 그냥 고쳤다.

우리집엔 온통 애플빠들 뿐이라 죄다 애플이다.

내게 노트북을 준사람에게 이야기하니 미안해하면서 어쩔줄 모른다.

아니 모르고준 걸 그럴수도 있지…그래도 이런 경우 주고도 욕먹을까

걱정되긴 하겠지. 좋은 일하고 낭패보는 경우랄까.

얼마전 이사를 하며짐꾼들이 내던지고 과감하게 한게 틀림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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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입견.

"리사야, 넌 사람볼 때 정말 선입견이 하나도 없더라"

맞다.

난 정말 없다.

선입견이 사람의 장점을 가리기 쉽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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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그랬찌?

망할 것…..가트니라구.

끝없는 사랑이 재밌고 심혜진의 표독한 연기가 일품이란다.

정말아무 생각없이 보기시작했다.

1편부터 18편까지…현재 진행형인 드라마다.

나중에 몇 편은 돈까지 내어가면서.

3일간 죄다 봤다.

나머지 40편까지 어찌 기다리나 싶다.

며칠간 빨간 코알라 눈을 하고 다녔다.

아무튼 드라마는 시작하면 끝장을 봐야하니 그게 문제다.

그런데 류수영이 그렇게 연기를 잘 하다니.

그가 히말라야를 혼자 등반한다는 얘기에 팬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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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를 보면서..

다들 죽이지 않기 위해 은폐하게 되는 부분들에 있어서

어린 동생들은 비겁하다고 왜 그러냐고 파헤쳐야지..하고 야지를 논다.

사랑하는 여자가 고문을 당하고 끝을 보이는데 대신 자기 한 몸 희생해

다른 여자와 결혼을 하지만 동생들과 주위에선 배신자라 한다.

세상은 정말 다 알아주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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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Comments

  1. 오현기

    2014년 8월 23일 at 12:10 오후

    저 또한 이사하면서 데스크탑 컴퓨터가 다날 바이러스에 걸려 사람 불렀더니 5만원 청구하네요. 컴퓨터 가격은 3만원에 불하받은 건데…
    그래도 오랫동안 자리만 차지하던 컴퓨터를 틈틈이 사용할 수 있어 좋습니다.    

  2. Lisa♡

    2014년 8월 23일 at 10:57 오후

    정말 이사할 때 컴퓨터는 따로 잘 옮겨야 하나보네요.
    민감하기는 하네요.
    사람을 대신하는 저장기능이 워낙 뛰어나다보니..ㅎㅎ
    갤텝이나 아이패드가 가볍고 소지가 용이하지만
    아무래도 데스크탑 보다는 못하지요.
       

  3. Hansa

    2014년 8월 24일 at 9:45 오전

    구름 낀 하늘과 빛이 번지는 가로등,,
    그림 같아요.

       

  4. Lisa♡

    2014년 8월 24일 at 10:43 오전

    늑대와 개의 시간이 되어가는 중이지요~~~ㅎㅎ   

  5. Anne

    2014년 8월 25일 at 2:40 오전

    류수영…
    잘 생기기도 하죠 ㅎ   

  6. Lisa♡

    2014년 8월 26일 at 12:08 오전

    앤님.

    웃을 때 아주 아름다운 얼굴을 가진 청년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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