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평대군
영천 은해사를 들렀다가 맛집을 찾았다.
영천은 두군데 육회집이 유명한데 어쩐지
화평대군이 더 끌렸다.
예상은 적중했고 그럴 때 기분이 우쭐해진다.
영천이나 경주 같은 도시는 맛있는 식도락을
즐기기엔 그리 강추하고픈 곳이 없는데
이 화평대군만은 단연 캡이라고 할 수 있다.
육회와 불고기를 먹어봤는데 그 외 음식인
소찌게 같은 메뉴도 상당히 인기라고 한다.
육회는 150g에 17000원하는데 양이 적당하다.
불고기도 색을 보면 침이 절로 돈다.
넓고 만족감을 주는 식당이다.
반찬들도 정갈하다.
예전에 식당이 있던 자리와 네비게이션이
혼동해서 알려주는데 시청에서 올라가다보면
찾기 쉽게 왼쪽에 큰 간판이 보인다.
아니면 서문육거리에서 시청방향으로 왼쪽
10미터 지점에 있다.
육거리라는 게 늘 애매하다.
무조건 시청방향으로 가면 바로 보인다.
위에서 두번째 사진이 불고기.
바로 위 사진이 육회이다.
경북 영천시 성내동 190-15
054) 334-2514
주차장 완비.
블로그 관리자 (
Anne
2014년 8월 28일 at 12:20 오전
지난 봄에 안강가서 ‘옥천식육식당’에서 밥 먹고
영천에 갔었는데….
담에 한 번 가 봐야지…ㅎ
Lisa♡
2014년 8월 28일 at 1:55 오후
아..옥천다녀가셨군요.
옥천식육식당도 괜찮았나보네요.
여기도 영천서는 강추입니다.
나를 찾으며...
2014년 8월 28일 at 3:48 오후
여기 자주 가봤어요~
시아버님 모시고요~
여기도 좋지만 영천 시외버스 터미널 안에 있었던
영화 식육점이란 곳이 훨씬 더 맛있더군요.
아마 리사님 다녀오신 화평대군이 제가 얘기한 식육점
쥔장이랑 잘 아시는 관계에 있을거예요,
정확한 건 잘 모르겠지만 얼핏 누구한테 들었던것 같아요,
전 리사님 이 음식남녀 ,,.
사실은 좀 걋둥걋둥거리며 긴가민가했었는데
여기 다녀오신것 보고는 이젠 확실하게 믿어도 되겠구나~!!!
그 생각이 듭니다^^
사실 저곳은 멀리서도 소문듣고 찾아오시는분 많거든요.
아마 저 위 식육점 하시든 쥔장어른은 여자분이신걸로 알아요
매스컴에도 나왔을만큼 꽤나 소문난 곳이어요~
내가 아는곳 올려주셔서 말 많아지는 나찾좀 보세요..^^
너무 반가와서리~
저두 은해사 자주갔지요….오백나한상도 보구요,
그 절두 꽤 유명한 곳이긴한데
리사님께선 어케 아시구요?
또 저 식당은 어케아셨는지요?
긍금???
개꼼수
2014년 8월 29일 at 1:33 오전
ㅋ 여기도 홍보전이 치열하군요. 화평대군이 올라오니 영화식당 응원군도 질세라 댓글로 더 맛있다고 하내요. 영화식당이 먼저 이미 지역에 소문나있지만 새로 화평이 뜨나보죠…아예 싹을 죽이려고 은근히 공격하시는 분이 댓글로 날았나 보내…ㅋㅋ 웃겨서…맛있다고 가보면 별거아닌거지…영화도 먹어보고 화평도 먹어보았지만 거기서 거기지…육회는 뭉테기로 먹여야지..그 찌꺼레기로 양념 버물려서 비빔육회로 나오는 것이 영화나 화평이잖아…비빔육회로 만들면 고기가 좀 덜 신선해도 되니까..그렇게 만들어지기 시작한 것이지…장사입장에서야 비빔육회 방식이 더 유리한 음식이 되는 것이구…
Lisa♡
2014년 8월 29일 at 11:10 오전
나찾님이 영천하고 관계가 있었군요.
아..영화도 이야기 들었어요.
다음에 가면 가봐야겠네요.
같은 주인이면 거의 믿을만 하겠네요.
ㅎㅎㅎ
은해사 모르는 사람도 있나요?
저야 이번에 벼르고 별러서 가봤지만.
Lisa♡
2014년 8월 29일 at 11:13 오전
꼼수님.
영천이라는데가 그리 먹거리로 찾기엔
어렵더군요.
아시는 곳 있으면 알려주실래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