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된 빨래건조대를 바꾸었다. 드디어!
약20년을 쓴 빨래건조대인게 살 때 독일제라고 해서 그 당시 비싼
금액을 지불하고 샀건만 곧 볕에 휘고, 찌그러졌다.
그래도 아까움에 그냥 쓰고 있었는데 내가 바라는 스텐대형건조대가
사이즈가 늘 완벽하지않아 미루고 있다가 이번에 그냥 좀 모자라지만
특대형이라고 하길래 사고 말았다.
산 이유 중에 가장 큰 매리트는 가격인데 SNS로 사다보니 19000원에
사게 되었는데 가격대비 너무 괜찮았다.
오늘 드뎌 교체를 하고 빨래를 널었다.
요사이 빨래 널기 너무나 좋은 날씨라 누구는 매일 아깝다며 빨래할 게
자꾸 나오면 좋겠다고 까지 말하는 게 아닌가.
아침에 문자가.
‘리사야, 양평 쪽으로 식당추천해줘. 약 3만원대’
앞으로 물어볼 때는 몇 명이고 누구랑 가는지를
아는 게 더 유리하다.
시끄럽고 정신없는 곳인데 맛있는 집은 연인이나
나이드신 분들 모시고 가기엔 맛이 좋아도 영 아니고
엉뚱하게 어울리지 않는 곳으로 안내할 수 있어서다.
그리고 양평쪽으로 3만원씩이나 하는 곳은 잘 모른다.
알고보니 등산후, 친구들과 함께 갈만한 곳을 찾는
것 같아 16000원 하는 적당한 집을 소개해주었다.
물론 다 만족했다는 답이 왔다, 친절하게도.
아이폰 6가 대박조짐이 있다는데 은근 기대된다.
내 나이에 이런 일에 기대를 하고 기다리다니.
아이들이 미국으로 가면서 폰을 바꾸었는데 5S를 사고
며칠 후, 새로 나오면 아이폰 6로 바꿔준다는 조건이었다.
우리나라에서도 현재 아이폰 5S를 사면 아이폰 6를
교환해준다는 조건이 있기도 하다. 하지만 잘들어야
하는데 우리나라의 경우는 1년 후에 교환이 조건이다.
뭐든 조건을 아주 자세히 정신 차리고 들어야 한다.
그런 교묘함이 숨어있는 곳이 한 두곳이 아니다.
담배값이 오른다고 하니 사회에 하나의 이슈이다.
담배를 피우는 입장에서는 심히 못마땅할테고, 아마도
저들끼리 세금운운하며 억울하다고여의도에서 끽연가들
끼리 모이자는 말이 있을 정도라고 한다.
사재기를 하는 것은 기본이다.
담배값의반정도가 세금이라고 하는데 이제 값이 오르면
2조7천억이 더 걷힌다고 하니 나라로서는 좋겠다.
그 세금을 어디에 쓰냐도문제가 되고 있는데 건보에 넣으면
담배를 애호하는 이들은 그것도 반대이고, 그 돈을 흡연으로
인한 병을 치료하는데 쓰이길 원한다는 것이다.
그래도 나는 담배값이 오르면 좋겠다.
건강을 위해 담배를 좀 덜피게 하기 위해서.
몰랐는데 담배에도니코틴인지 담배잎인지 든 그램 수가
다 다르다고 한다.